이놈 정말 주기만 할 줄 알지, 남에게 받거나 교환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안 해 본 놈이라서 이 사단이 났습니다 쨔란~~ 자기 한몸 살아남기 급급해서 남을 해치고, 원망받을 짓만 골라 하고, 귀신으로 도망친다는 것이 그만 귀신에 씌인 놈처럼 미쳐서 살아서 누가 자길 아껴주고 소중히 여겨준다는 생각을 못 해. 이시문의 바리신과 소모스는 로또당첨 정반대 만큼이나 횡액 맞은 거지만, 지금 시문이 멘탈 나가서 그렇게까지 몰려간 건 늬놈 탓이 크다 이놈(팬다).야 이놈들아 인정을 해요. 너네 맞관이고 연애질 중이었다!!! 고래고래
여전히 자백(3)의 숔크 스릴 서스펜스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들. 아래는 야밤에 주먹밥 먹는 얘기 하다가 나온.
저도 말하고나니 너무 저런 뻔뻔 이시문이 귀여워졌다.... 그래, 이시문도 상대가 받아주기만 하면 얼마든지 뻔뻔하고 귀여운 짓 할 수 있는 인간이라고. 그냥! 늬놈이! 잘못했네!(또다시 멍게 패)(멍게가 최애 픽 맞음) 근데 정말 보고 싶다. 영하 17도 한쿡 겨울추위에 돈 한푼 없이 덜덜 떨다가 다시 호방하게 돌아와서 김텐카랑 어색 모먼트 맞는 이시문....
이번 흑운(3)까지 보고 돌이켜보니 소피아 정말 무슨 심정으로 그 틈에 있었니...? 하고 백만배 더 궁금해진다.
저 이시문 혼자 떠나던 그 장면에서 좀 치인 듯ㅇ<-<....... 정말 쟤가 힘 다 잃고 무슨 마음을 혼자 비수처럼 갈아서 꾹꾹 눌러담고 저 추운날 혼자 떠나버렸는지. 텐카에게 내주었던 마음 한부분을 완전히 비워버리고 대신 뭘 품은 건지. 원래 떠나야 했던 길이지만 텐카의 저 대답 하나에 마지막 품었던 마음의 온기 한점마저 싸늘하게 식었을 때 쟤 얼마나 외로웠겠냐고. 야 김텐식!!!(또 멱살 잡으러 감
눈 속까지 비어보이는 거222222 너무너무..... 저 눈을 보고 텐카가, 그동안 그 푸른눈이 아름답느니, 넌 무슨 복에 겨워 온세상이 널 지켜준다고 나서고, 남들 다 탐내는 힘을 아무 수고없이 받았느니, 그런 생각 했을 자기자신을 씨게 후회하면 좋겠다.
누가 김텐식이 좀 열네살에서 더 키워줘요ㅇ<-< 애가 정도 많고 사람 없으면 안 되는 앤데 본인 자기부정이 투머치 딴딴해서 지 혼자 살다죽을 것처럼 퍼주기만 하고 앉았어. 그럴거면 이시문 맴을 홀리지만 말던가! 이시문도 강력반 시절 까칠하고 혼자 나돌기만 하던 앤데 특영반 하면서 보살 된 거 다 너 때문이잖아요 이늠스키야!!
이런저런 과정 끝에 결국은....
이런 결론이ㅇ<-<
아니 환멸 배신감 다 느끼는 게 당연한데, 힘 잃은 이시문이 소모스에 대항하기 위해 그나마 남은 전력인 강산강바람 FBI BND 보조빠떼리인 김텐식 등등을 이성적으로 추스를 생각 안 하고 혼자 눈밭 맨몸돌격하게 만든 원인이 뭐였냐고. 무엇이 이시문에게 이 싸움이 철저히 자기 혼자만의 것이라 느끼게 만들었냐고. 그렇게 해서 나온 가설인데 진짜ㅏㅏㅏㅏㅏㅏㅏ >->ㅇ
어느새 이시문의 마음이 텐카보다 더 커진 거였다면<< 이게 공식은 아니겠지만 그럴 가능성을 두고 생각하면^^^^^^^^^ 야 이거 어쩌냐. 둘이 맞관삽질한 게 아니라, 이미 이시문은 맞관이라 확신하고 있었는데 텐카가 아니 그거 아닙니다 내 짝사랑입니다 정색하고 끊은 거였으면 진짜 어쩌냐고. 이시문은 이미 텐카가 그 누구라도 상관없을 만큼 사랑한다는 의미였는데 텐카는 그 정도까진 아니라서 자기 선에서 끊고 수습하겠다는 듯이 나온 거였으면. 이 방향으로 생각하면 내가 다 뒷통수가 아찔하고, 이시문이 세상 무너진 것처럼 절망하고 다 버려버린 것도 이해가 가고^^^^^^;;;;;
일상의 작은 순간마다 시문이 애정을 갖고 텐카를 대했대(피토)..... 이 설정으로 생각해보면222222 텐카는 자기가 이시문을 좋아하든 말든, 둘이 함께 행복해지는 날 같은 건 상상도 하지 않고 아예 가능성에도 넣지 않은 것. 지금 텐카는 구렁텅이 같은 자기 인생에서 살아남으려 발버둥 중이라서 생존 그 외의 것은 잘라낸 것 같은데, 그게 얘한테는 사실 죽음과 비슷한 말 아니려나.
마음 깊은 곳에서 끊임없이 나는 안돼 나한테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어 하고, 강하게 살려고 하는 동시에 강한 반발력으로 늪으로 끌려들어가는 걸 지도 모른다고. 전부터 슈님하고 하던 망상인데 얘 정말 너무 다 지쳐서, 겉으로는 살려고 발버둥치지만 사실 이시문 지키다 죽든지 뭘 해서든 중간에 죽으면, 더는 아무것도 망치지 않고 편해진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고. 그냥 망상입니다....망상이면 좋겠네ㅇ<-<
역시 가설+망상입니다22223333 자기 목숨도 남의 것이고, 힘도 남의 것이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남 안 해치고 살아온 자부심이 연속배신 뒷통수 맞고 훨훨 산새되어 날아가고, 이젠 자기 사랑마저 상대 입으로 부정당한 이시문 진짜 어쩌냐ㅇ<-< 계속해서 그 입원한 텐카 앞에 양복 입고 나타난(마치 무슨 소릴 들어도 난 상처받지 않는다고 갑옷 걸친 듯한) 그 모습하고, 양복 다 버리고 떠난 그 모습이 너무 대비되어 떠오르고 그래. 지금 시문인 뒷통수도 안 남고 더이상 갑옷도 필요없는 상태인데 그 갑옷 해제시킨 게 적들 뿐만이 아니라 좋아하던 상대 그놈이여ㅇ<-<
진단메이커ㅓㅓㅓㅓㅓㅓㅓㅓㅓ
그 혼파망 와중에, 연재 300회도 됐고 12월 28일 김텐카 놈의 생일이었으니 기념으로.
그렇습니다 문님...(눙물) 그리고 지구를 돌아 머나먼 곳에서 조우하신 슈님과 씩님의 김텐식 생일케익ㅋㅋㅋㅋㅋㅋ 저 잔인한 30 어쩔 거예요ㅋㅋㅋㅋㅋㅋ
이분들이ㅋㅋㅋㅋㅋㅋㅋ 후..............ㅇ<-<
촬영에 협조해주신 넨도 여러분. 휴 여튼 연재 300회와 텐카 생일 축하합니다(폭죽/폭죽
그리고 흑운(1)(2)편. 순서가 좀 섞였는데 그러려니 하고 보시라.
시문이랑 같이 만나온 사람들인데 누구하고도 섞이지 못하는 텐카도 텐카고. 그 사람들이 자기 걱정할 거라고 챙길 여유도 없이 전부 버리고 떠난 시문의 빈자리가 더 커 보이는 화였다.
소박맞은 남편들ㅋㅋㅋㅋㅋ 텐카와 에반 의문의 듀오 탄생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와중에 의연하게 저런~~하고 요만큼도 동정심 없는 테오ㅋㅋㅋㅋㅋ 역시 테오에반 가야 합니다.
궁둥이가ㅋㅋㅋㅋㅋ 높아ㅋㅋㅋㅋ 슬픈 짐승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이시문 집으로 돌아간대ㅠㅠㅠㅠㅜㅜㅜㅠㅠ 이시문이 아침에 팽개치고 나간 물컵 칫솔 다 그대로 남은 그 집에서 혼자 지내냐고. 얘도 정줄 나가서 난방도 안 때고 얼음장 같은 집에 의욕없이 혼자 꿉치고 벽에 기대앉아 눈만 붙이는 거 아니냐고. 휴 수제구두 신겨주는 텐카... 시름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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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카가 시문이 맞선사진(...) 볼 무렵부터 사랑에 빠졌다는 망상을 밀지만. 사실 텐카는 언제부터 시문을 '관찰대상'이 아닌 숨쉬고 살아있는 인간으로 인식하게 된 걸까. 장갑 때? 장갑 받으면서, 자기가 관찰만 하던 시문 역시 자길 맞관찰 한다는 걸 깨닫고?(이시문 심연 설). 어쩌면 텐카는 그때부터 시문을 인간으로는 받아들였지만 '마음이 있는 인간'으로는 아직 받아들이지 못해서 이 사단이 난 게 아닐까.
줄리아하고 한국 왔던 때 보면 소피아는 한국어 못 하는 것 같던데, 복수하겠다고 한국어도 이렇게 유창하게 배웠니? 텐식이보다 독하다... 했는데 설마 그 한국어 가르쳐준 게 안보현일 수도 있단 거잖아??? 이렇게 또 연결이 되는 건가요 침착.
이야 이시문 잘한다!!! 그래 텐카 남은 멘탈을 다 털어버려!!!!(나름 최애캐입니다) 시문아, 넌 그래도 돼. 넌 충분히 그럴 만도 하다고. 김텐카놈, 사람 지키겠다는 알량한 자기만족(비참한 자기를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어 줄) 때문에 온 거 맞지. 그 자기만족에 취해서 자기 마음 미리 안 될 거라고 단정짓고 숨기기나 급급했잖아.
시문을 살아있는 사람 취급 안 한 거잖아. 동시에 자기자신도 살아있는 사람 취급 안 했고. 시문인 강력반에서 그렇게 차갑게 가라앉아 있다가 늬놈을 만나 겨우 살아난 거나 마찬가진데ㅇ<-< 아주 씨게 텐카에게 스크라치 입히는 시문 주세요 광광광.
그런데 시문이 그렇게 낯선 얼굴로 자길 낯선 사람 대하듯 보는 게 텐카의 숨은 두려움 아니었을까. 그래서 처음부터 기대 할 건덕지를 잘라버린 거냐? 야 생각할수록 이놈 정말... 살아보겠다고 온 주제에 시문이도 자기자신도 살아있는 인간으로 안 본 거 맞네22223333 이시문, 꽃거지 스나이퍼 모드로 저 멍게놈부터 쏴 버려!! (거듭 말하지만 그 멍게놈이 최애 맞음
이럴 때 쓰는 동서고금의 명언이 있죠. 있을 때 잘 해-_-
정말 마지막 소피아 표정이 다 했다. 5년 간 지금 이 순간만을 칼을 갈고 또 갈며 기다려온, 원하던 대로 이시문의 심장을 손에 쥔 것이나 다름없는.
권이야말로 보현 빼면 저중에서 제일 오래 시문을 봐 온 사람 아녀. 보현은 윤영옥 패밀리 꼴도 보기 싫어했을 테니 육아 시키듯 권이 혼자 지켜봤다고 하면. 일단 최소한 줄리아와 소피아가 한국에서 시문 본 때부터는 지켜봤단 소린데. 김텐카보다 오래 된 원조 시문연구러. 그러고보면 권은 텐카하고는 정반대 포인트에서 시문을 지켜본 거네? 텐카는 지키겠다는 선의로, 권은 조금이라도 파고들 약점을 캐겠다는 목적으로,
그런데 둘다 이시문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읽을 때까지 계속 본 거야. 텐카는 완성된 이시문을 봤다면 권은 그 이전부터 아직 열매맺지 않은 꼬꼬마 때부터.......... 헐 더러워.(...) 더러운 관계도 아주 맛집이여 우걱우걱. 그렇게해서 텐카조차 눈치 못 챈 이시문의 외로움을 귀신같이 들여다본 거네. 에반이 소피에게 정든 것처럼 권도 시문에게 비뚤어진 부성애나 그 이상(....)이 있지 않을까. 저세상 냉정함이 그래서 나온 게 아닐까. 헉 더러워22223333
이시문이 부릅니다, 있을 때 잘 해. 그나저나 텐카가 사실 절박하게 이시문을 지키고 있었다니 이건 또 새로운 짠내 나요ㅇ<-<......
심문(3)편(203화) 참조. 저때도 소피아 태도가 참 냉담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소피아는 텐카처럼 연기에 필사적이지 않더라. 슈님 말씀대로, 소피아는 지금 시문이 속아넘어가는 게 기쁘지도 원망스럽지도 않은 상태. 미움이 깊어서 성심껏 속여넘길 의욕도 없고 이따위를 믿어주는 저 도련님이 더욱 밉고 무한순환이었겠지. 줄리아의 선의에 구원받았지만 그렇다고 자기 사랑까지 보답받지는 못한 그녀가, 일단 타인 말은 속마음이야 어쨌든 진실이라 쳐주는 시문의 선의를 이용하며 미워하는 아이러니.
그리고 에반과 동거 얘기는 왜 굳이 나왔는지 궁금하긴 해. 이유없이 나온 소린 아닌 것 같은데 정말 어른의 관계였다면 소피아 정말 손이 닿는 모든 걸 이용했구나 싶고. 그게 아니었더라도 어차피 에반의 HP/MP는 이미 제로야!!!! (에반 :
소피아가 이시문의 폭탄 버튼 누른 거였어???????????
와, 이제 보니 그렇네???? 독하다, 정말. 평탄하게 사는 이시문 인생 어그러뜨리고 잡아먹으려고 정말 적극적으로 나선 거네???? 그럼 소피아는 텐카를 무시하면서도 얼마나 귀찮고 짜증났을까. 이시문 저거 할머니가 애지중지 키운 놈이니 골키퍼 없는 골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왔더니. 아늬, 내가 쟤 제삿날 카운트다운 누르고 왔는데, 미리 알고 온 것처럼 주변에 알짱거리는 저 뻘겋고 누가 봐도 수상한 놈 뭐냐고. 그리고 텐카는 텐카대로, 야 내가 쟤네 꼬붕이라 겨우 목숨걸고 얻어낸 디데이 날짜를 너네 엪비아이가 무슨 수로 알았다고 나타나? 이새기들 수 쓰고 앉았네 하는 심정이고요. 솔직히 말하면 텐카야, 그분이 바로 그 디데이 결정하신 원조셔, 인사해라.(...) 너같은 꼬붕이 쳐다보지도 못했을 조직 높은 분이시다.
이쯤 되면 특영반이란 껍질이 유지된 자체가 신기할 정도네;;;; 그리고 슈님이 전부터 바람이가 보현에게 납치된 에피에서 소피아 수상하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이어져. 소피아가 과거부터 보현과 연결 돼 있었으면 바람이와 그 엄빠에 대해서도 잘 알았고, 보현에게 협조한 거네.
시문이 진짜 어쩌냐. 얘는 지금 어느날 갑자기 귀신이 보이더니! 그 귀신과 싸울 힘도 같이 생겼어요! 하고 하루아침에 뚝 떨어진 힘에 아무 의문도 책임감도 품지않고 마구 휘두르고 다닌 자기자신이 혐오스러울 것 같다.
아니야 이시문... 넌 그 힘을 전부 다, 온전히사람 구하는 데 썼어. 그 힘을 원래 목적대로 사람들을 위해서만 썼다고, 소모스 놈들하고는 다르게. 그런데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이미 사람 하나 잡아먹은 힘을 아무렇지도 않게 썼다는 사실이 더 시문에겐 견디기 힘들겠지. 그리고 그 힘 말이야. 소피아가 뽁^ㅂ^ 하고 폭발 스위치 눌러서 생긴 거야....(가장 절망편)
원래는 이 부분 올리려 했는데 어쩌다 빠졌냐. 심문(1). 아무도 몰랐는데 어떻게 시문의 디데이를 알고 왔느냐-보현이 알지 않았겠냐, 하는 흐름. 그런데 더 독한 탐지기가 옆에 있어여 이시문 반장님.
이 부분은 소피아 표정이 너무 의미심장해서 이어 붙여 봤다. 심문(3). 그리고 저기 시문이랑 처음 스쳐지나가는 편도, 중간에 생략했는데 시문이 보고 천천히 슥 웃는 소피아 표정이 압권이다. 흑막(1)편(22화). 그 미소 아름다운데 개 무서워;;;;;;;
그리고 흑운(3)편.
단 한컷 나온 이시문 존재감222222233333 자연인이다 패션 주제에 감출 수 없는 저 미모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정말 저 눈 어쩔거야ㅠㅠㅠㅠㅜㅜㅜ
씩님.........(광광광광) 소피아가 안보현 작품이래. 줄리아하고 소박하게 만족했던 소피아를 지금처럼 화려하게 키워낸 게 보현이래. 이거 진짜 어째요. 이거 또 너무 텐카 인생하고 겹치잖아. 텐카가 이시문의 허상을 위해 테오를 본따 자길 꾸미고 치장한 것처럼, 소피아도 오로지 시문에 대한 복수를 위해 보현을 본따온. 와씨 너무 좋아서 쥬금.
저 위에서 이히히힣ㅎ힉 보현이랑 소피랑 오래 된 관계래 힣ㅎ 이랬는데 진짜냐ㅇ<-< 와, 말투 보니 정말 보현이 소피를 후계자처럼 키워준 거 아니냐. 그 증오하던 윤영옥의 바리신 힘을 지금 물려받아 나타난 여자아이. 자길 우습게 보던 선하(바람이 엄마) 같은 반항적인 눈이면서도 복수심 때문에 자기에게 고분고분 굴던 여자아이. 귀엽다고 키워주지만 저거 언제 내 발목 물지 모른다고, 그런데 보현이라면 그런 존재도 웃으면서 제깟게 한번 해보라지ㅎ 하면서 유언장 쓰는 심정으로 키워준 아이. 오로지 윤영옥에 대한 복수 하나로 둘이 피처럼 진하게 묶인 거잖아. 진짜 이 관계도 미친 거 아니냐며.
그런데 그건 또 전부 보현 시점이라는 반전 짜잔~~~ 보현이 진소피아(줄리아)에 대한 감정 건드리니 소피아 모습 연출도 대 미친....... 저 장면 하나로 너무 와 닿는다. 소피아가 얼마나 시문을 증오하는 만큼 당신들도 증오하는지. 너희는 절대 모를 거라고.
절대 모를 자들에게 둘러싸여 혼자 싸우는 소피도 얼마나 외로울 거야. 자기 사랑 부정당하고 혼자 눈 벌판에 내몰린 이시문 만큼이나 소피도 외롭지. 이시문에게 이겼지만 정말 소피아에겐 남은 게 없어. 이번화 넘 좋잖아......... 소피아 정말 어쩔 거야. 사랑하던 사람은 아무 미련도 없이 훌쩍 떠났는데, 있지도 않은 그녀 망령을 만들어내서 스스로 사로잡혔네.
그런 거 생각하면.... ㅋㅋㅋㅋㅋㅋ 김멍게 이샛키는 얼마나 복에 겨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자기 거라는 사랑도 주둥아리 하나로 쳐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애222233334566.....
텐카가 이시문으로 자길 채워서, 쓰러지지 않게 그간 받쳐준 게 시문..... 저 여기에 좀 눕다 갈게요. 그래, 시문아. 그놈 해산물 차 버려. 뻥 하고 차 버려. 넌 그놈에게 과분하다. 시문 입장에선 얼마나 어이 없을 거여. (시문은 구체적으로는 몰랐겠지만) 자기 존재 없으면 시체인 놈이 필사적으로 발전기 돌려서 자기한테 퍼 주고 점점 엷어져가는데, 그러다 놈이 사라질까봐 내게 들어온 너를 돌려줘서 널 채워주고 싶다는데 죽도록 거부해. 야 이놈(멱살 백만번 째
이시문 인생 아직 뿌셔뿌셔 더 남은 것 같은 이 기분 즐겨요^^^^^^^ ㅇ<-<
그리고 저기요. 보현이 말한 '화기애애한 빨간머리 놈'이라니 이런 거 찾으셨쎄요?
전조(8)화. 어쩌다 발견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야 김멍게 잘생긴 얼굴 삼초컷 유지 가능? 휴, 이 혐관 어쩔. 그런데 이번 흑운(3)화로 혐관 중 찐혐관인 보현소피를 봐 버렸으니 걍 넣어도 넣어도.
이하는 개그망상 컷.
아니 저놈 멍게는 커져도 작아져도 웨 이시문 고생길만 훤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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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에게 질투하는 이시문 워후~~~~!!! 정말 테오 너무나도 궁금했을 것. '가족도 못 받아주는데 대체 어떤 인간이야?' 이거 너무222223333 근데 테오는 지옥의 저런~~맨이라서 애초 예상하곤 달리 시문에게 열폭 안 하고 어이쿠 사진보다 이쁘시구만44445555 이러고 시문 혼자 내적앓음. 시문은 정말 텐카가 자기 같은 처지라 생각해서 더 마음준 것도 있는 것 같다고. 그런데 그놈의 원주인이라니 신경 쓰이고 또 쓰이고.(이하생략
텐ㅋㅋㅋㅋ랄ㅋㅋㅋㅋㅋㅋ 너무 찰져요ㅋㅋㅋㅋㅋㅋ 정말 하인리히-알렉스 과거 모노톤이 그냥 과거라서가 아니라 이놈 내면세계 자체가 그렇게 거새<< 당해서 그 짝 난 것 같고. 그 필사적인 인싸 연기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비씨, 그 못난 아들놈은 훌륭하게 그 디엔에이를 꽃피웠습니다. 지금 텐카 본 헤어슐리만이 그놈 제 엄마 꼭 닮았군 하고 감탄하는 막장들마 보고 싶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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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자수가 또 그렇게 맛나다면서요. 지금 꺼칠해진 흑시문 보니 너무 홀린다.....
슈님슈님, 너무 즈희 내면을 흘리셔쎄요!!!
너무 내면을222233333
테오와 자기가 닮은 부분을 보면 안심하면서도 극도로 불안해지고 부정하고 싶어지는 김하인리히.... 나이 스물다섯개 먹고 아직도 철 들라믄 멀었슈. 그런데 알고 지낸 시간도 적으면서 얼굴 뿐 아니라 행동거지나 취향이 겹치면 정말 식겁할 것 같아. 그렇다고 테오랑 다른 면을 찾다가 이번엔 모친 부분 발견하고 또 식겁. 도망칠 곳이 없어.
아, 그러고보니 텐카가 시문 마음 따위 알아듣지도 않고 앵무새처럼 '내가 지켜주고 싶다''내가 좋아한다(아님)'하고 반복한 건 엄마 트라우마 때문인가. 엄마처럼 책임 못 질 사람 되기 싫어서 자기 마음 하나만 끝까지 변치 않으려고. 그렇게 생각하니 이놈새키 인생 또 왜 이렇게 짠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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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취향이란 게 없었던 텐카래ㅠㅠㅠㅠㅜㅜㅜㅜ 얘 정말 하인리히-알렉스 시절 내내 옷도 칙칙하게 입고 꺼칠해서는 분명 좋아하는 것도 가진 것도 없이 콩쿠리 바닥에서 잠만 자며 살았던 것 같은 모습이잖아. 그래서 지금 포장을 테오한테 빌려온 게 아닐까 망상 있었는데, 그 사실이 시문에게 들킬까봐 불안해한다니222233333 네가 마음에 들어하는 내가 사실 진짜 내가 아니라 테오란 걸 네가 알아버리면 어쩌지 하고. 네가 끌린 건 테오의 알맹인데. 야 진짜 이새기들 전생에 뭔 죄를 지어서 이렇게 험난하냐.
둘이 투닥투닥하며 애정을 확인하던(팩트: 일방적으로 김텐카가 구박당하던) 그 나날이 다시 돌아올 것인가....ㅇ<-< 그런데 민트초코 갖고 애들처럼 구는 텐카시문 상상하면 너무 귀요와서 제가 쥭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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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분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러는 씩님이야말로 대낮에 텐카시문 19금지 읽는 새럼이라고 슈님이 폭로했어.
갑자기 김테오가 그리워져서 아무말 테오 썰.
테오도 트라우마 만만치 않을 텐데. 텐카가 짓눌려서 바깥으로 뛰쳐나가 자길 천천히 죽여가는 동안 테오는 저 초연한 '저런~' 정신을 키워서 자길 지키는 방패 삼았나 싶다. 그리고 쟤는 사이 안 좋아도 일단 법적인 친부모 가정에서 자랐으니 조금은 내성이 있을지도. 게다가 매스컴 많이 타는 유명인 집안이라 겉으로만 애정 넘치는 가면가족인 상태에 어릴 때부터 환멸 느끼며 일찍 정신적으로 자립했을 것 같다. 텐카는 자길 어른스럽다 착각하고 엄마를 본인이 지킨다고 자아를 키우다 짓밟혔지만.
여튼 테오가 적당히 무신경해서 하인리히가 살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소피아와 상극인 테오도 진심 보고 싶ㅋㅋㅋㅋㅋ 소피아가 테오 보고는, 아 김텐카 저놈은 같이 놀아줄 만큼 귀여웠지 저샛키가 찐이구나, 하고 이를 가는 게 너무 보여ㅋㅋㅋㅋㅋ
더러운 형제애........... 더 더러워도 좋아.(....) 신기한 게, 시문이는 만화적인 표현이 된 흑발청안 미남이구나 했는데 테오 에반이랑 나란히 두니까 테오 에반은 서양인 티가 확 나. 시문이 여전히 만화적 배색인데도 동양인이고 텐카는 그 중간이고.
빨간머리인데도 동양인 티 꽤 나는 범죄자 패션알못 이복형 끌고 다니면서 두 팔에 수북이 꼬까옷 던져주고 카드로 결제시키고 넥타이 맞춤주문하고 향수 골라주는 테오 쥬세오. 너무 부자애인 코스 돌아서 다들 ?_? 눈으로 쳐다보고 하인리히도 고개를 못 드는데 혼자 넘나 당당한 데다가 둘이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마무리까지 하는 개ssㅏㅇ 마이웨이 테오 쥬세오.
이분들 이렇게 귀야운 썰 풀고 노시기야?ㅋㅋㅋㅋㅋㅋ 쑥 더 못 먹는 호랭이래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김텐카 이 덩치값 못 하는 흐늘흐늘 요냑한 해산물 놈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주제에 시문이한테 베드로짓 해??? 이시문 사랑 안 받아줘???????(희번덕) 평생 깔 거다, 멍게놈. 이 원한 잊지 못해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