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분 자백(2) 아무말잡담 / 특영반
그냥 전 좀 죽어있는 것 같고^_ㅠ
이미 여기서부터 틀렸다. 이번 생은 좋은 생이었다... 하는데 가면 갈수록 더 죽을 것 같네 미친ㄷㄷㄷㄷㄷㄷ 여튼 죽은 자들의 온기가 남아있는 실시간 사망의 흔적들.
원수(12)
그동안 소모스하고 싸울 때도 반장난처럼 슬렁슬렁 해댔고(그야말로 이시문 목숨만 붙여놓으면 되니까 월급도둑질), 욱해서 귀신 베기나 하던 애가, 아니면 지 분을 못 이겨서 자기 몸 막 대하던 놈이! 처음으로! 이시문 구하겠다고! 목숨 걸고! 뛰어들었어! 처음으로 너도 나도 다치거나 죽게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각오로ㅇ<-<
이분 트윗 하나하나가 다 명문이라 주먹 물고 롬곡하는데....... 그런데 지금 자백(2)까지 보고 다시 보니 더 롬곡이다. 어뜩하냐, 그렇게 인간 이상의 경지에 오른 듯하던 시문이ㅇ<-<.... 텐카가 손목 잡고 달려나왔는데 이상만 쳐다보고 있을 줄 알았던 시문이가>->ㅇ 이게 더 너무너무나라 피 토할 지경인 것이다.
나 옛날 스샷들 몇개 찾아봤는데 슈님 감 진짜 쩔어줬다. 그리고 김권과 인과관계 하니 또 떠오르는게, 김권이 어린시절 얘기하던 화에서, 결국 권이 상대를 모욕해서 그 화가 돌아온 거 아니냐고. 기억이 가물한데 하여간 베댓에 그런 뉘앙스의 댓글이 있어서 역시 권도 인과응보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것이 이 세계관이라고 썼던 감상이 있더라. 김권이 그걸 모를 리 없는데도 감행한다는 건;;;; 저 인간 혹시 자기 파멸 다 달게 감수하고 진행하는 건가 싶어서 또 김권 다시 보이고.... 그 마이페이스가 꼭 시한부를 스스로 선고한 자 같다는 느낌이....
이시문씨 나중에 김텐식 끌고 세나개 한번 출연하세요(...) 아니 근데 그 전에 김텐식 어쩌지ㅇ<-< 쟤는 정말 끝까지 소모스고 남의 속사정이고 나발이고 하나도 상관 없고 이시문만이 온리원이고 세상 그 자체야.
그리고 줄리아의 그 꿈에는 '소피아도 데려가서 목격시켜야 한다'가 포함된 거겠...... 아니 대체 미래의 무엇을 봤길래 소피아를 그런 운명에 밀어넣고 혼자 떠날 수 있는 거야.
어쩌면 소피아도, 이게 줄리아가 자신에게 그렇게 시킨 길이라고 어렴풋이 알 지도 모른다. 그런데 다른 방식으로 살기에는 너무나 상처가 커서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는 거야. 대체 얘들도 무슨 업 속에 있는 걸까. 시문이 만나고 알게 되면서 소피아 더 상처가 벌어진 거 아닌가. 시문이가 줄리아하고 너무 닮아서. 똑바로 올바른 길만 쳐다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자길 갈아넣어서라도 해내고, 남을 도우려 하고. 시문에게서 줄리아를 느낄 때마다 얼마나 더 원망이 깊어졌겠어........ㅇ<-<
그리고 소피아가 작정한 원을 갚는 그 길에, 너무나 생각지도 못한 부산물로 텐카의 은이 생겨났다는 것도 참 너무 너무나다. 세상 일이 일대일로 주고받는 게 아니니까. 그렇게 얼결에 텐카 주워받는 시문이 보면서 소피아는 또 자기랑 줄리아 처지 생각나며 마상 입고 어이쿠 이거 너무 뫼비우스의 마상. 어쩌냐 정말.
악, 유품 얘기 악! 그거 슈님이었어, 범인은 슈님이었다! 지금 이 와중에 생각하면 미친... 아 안돼!
상황 보아하니 BND에서 하인리히 줍 한 걸 계기로 영능력대처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처럼, FBI 도 한국에 연이 있는 소피아를 에반이 줍하면서 프로젝트가 된 것 같지?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에반... 소피아 부모님이나 내력 다 알았잖아. 그럼 소피아가 강명자라고 시문을 속이는데 동의한 셈이네? 모님께 FBI 들어가려면 신원 확실해야 하니 소피아 강이 본명 맞을 거라 했는데, 만약 에반이 허가한 작전이면 FBI 에서 강명자 성에 맞춰 소피아 강이라고 이름 만들어준 걸 수도 있겠네. 어찌 됐든 에반은 소피아가 소모스에 넘어가려던 꿍꿍이는 몰랐겠...지. 지금 좀 혼파망 아닐까. 그러니 가랏 테오!(결론이...
자백(1) 연재일 좀 지나서 본 실시간 현타 감상.
Aㅏㅏㅏㅏㅏㅏㅏ 나 진짜 여기서 김텐카 과거 시점 다시 나올 줄 몰랐다고!!! 그동안 숭숭 뚫렸던 구멍 이렇게 메워줄 줄 몰랐ㅇ<-< 아놔 진짜 타이밍 너무하잖아!!!! 망상으로만 하던 방황하던 하인리히, 약쟁이 하인리히, 알렉스 시절, 전부 다 공식이 뿌려줬다는 게 사실입니까? 사실입니다 Aㅏㅏㅏㅏㅏㅏㅇ<-<
그리고 이미 한번 나온 테오와의 재회, 이 시점에서 다시 보니 왜 또 이렇게 느낌이 달라ㅏㅏㅏㅏ 아무래도 테오도 멀쩡하게 잘 살았을 것 같진 않다. 자기 트라우마 한복판에 그놈의 이복형이 존재하는데 그놈도 피해자고, 그동안 자기도 살아남는데 바빠서 그 사실을 외면하고, 기억에서 이복형을 묻어놓고 지금까지 왔는데 갈수록 그 왜곡이 커져가는 거지. 그 존재를 부정한 채로는 자기도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 심장에 크게 박힌 가시 같아서.
그래서 정작 그 실물 하인리히를 만났을 때, (안 친했으니까) 무덤덤하긴 했지만 그 망가진 모습에 아주 조금은 타격 받았겠지. 테오도 정말 짠해죽겠네. 지금 하인리히가 어디서 어떤 꼴로 구르고 있을지 모르면서, 마지막 헤어질 때 그 열일곱 어린애 모습만 붙들고 회상하면서 널 데려올걸 그랬어 하고 생각했대ㅇ<-<
자기가 먼저 용서를 빌기 전에 용서받아 버렸다는 것. 이게 하인리히에게 얼마나 큰 죄가 됐을까. 말은 안 했어도 그뒤로 하인리히는 좀더 자길 인간쓰레기처럼 느끼지 않았을까. 모처럼 자기 새로 태어나라고 기회 준 테오에게는 차마 말 못 하지만. 하인리히는 자기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은 버렸을 지도. 그런데 그만! 뙇 하고! 이시문을 만나버렸습니다!! 그리고 둘이 은근 닮았으니 역시 (남자) 취향 비슷하지 않겠............(야
진짜 이시문의 뜬금없는 대범함ㅋㅋㅋㅋㅋㅋㅋ 배신감 느끼는 포인트가 달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백(2)...... 전 지금 죽어있다............
.......어떻게 처음부터 중간을 거쳐 마지막까지 한컷 한컷 알차게 폭주기관차처럼 푹푹푹푹 사람을 치고 또 치고 지나가지. 이번 한 화가 열화 넘게 몰아본 것처럼 매우 힘이가 듭니다..... 아니 초중반까지는 하인리히가 시문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더니............. 그게 시문에게 들려주는 자기고백이었고! 그리고 그 시문은 지금, 지금...!!!!
시문이 자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할머니처럼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자기자신을 만든 게 특영반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였지. 특영반에서 움직이며 시문은 표정도 많이 초반보다 밝아졌고 자기자신이 된 기분 아니었을까. 그런데 그 특영반에서 자기가 기대던 사람들이 죄 뒷통수를 쳤으니(바람이 빼고) 얼마나 세상이 깨지는 기분이었을까. 텐카도 시문이 껍데기는 구했는데 그 마음은 못 구한 것 알고 지금 죽도록 후회하는게 저 등에서 느껴져서 내가 미친다 증맬.
시문이 눈하고 표정 정말 어쩔...(삼천만번 째) 그리고 텐카 문신도 진짜 죽을 것 같다 얘 어쩌냐 정말. 얘는 아무것도 안 버렸어. 과거의 자기를 전부 용광로에 녹이고 문신으로 제 몸에 봉인한 거야.
시문에게 던져준 것도 어린 텐카-하인리히 순이었고, 그 중간에 빠져있던 악의 핵이던 알렉스도 이번에 겨우 꺼내서 보여줬으니 정말 쟤는 자길 탈탈 털어낸 거다. 시문이 받아주든 말든 너무 초라하고 수치스러운데 자기의 전부인 자기자신을 바친 거였음.
저 뭔지 알 것 같은ㅠㅠㅠㅠㅜㅜㅜㅠㅠ 김텐카 배드엔딩 2번이래ㅠㅠㅠㅠㅜㅜ 김텐카 계속해서 이시문 구하는데 실패해서 배드엔딩 내고 구할 때까지 끝없이 루프하는 거냐고ㅠㅠㅠㅠㅠㅠㅠ
진짜로 진실되었던 사람이 없대......... (피 토함
맞아여. 차마 자기 입으로 꺼낼 수가 없어. 게다가 사진 받자마자 첫인상에 질투 느낄 정도로 높은 곳에 있다고 믿었던 사람인데. 게다가 그게 이젠 호감을 넘어 사랑으로(...) 변했으니 더 어떻게 말을 해.
(아님)이라고 드립 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사실이니까.........
죽음에서 건져오긴 했는데 죽음 같은 얼굴을 하고 자길 외면하는 시문을 봤을 때 텐카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겠지. 그래서 뒤늦은 자백을, 내가 그 알렉스였다, 라고 하는데 그마저도 가 닿는지 모르겠고. Hㅏㅏㅏㅏㅏㅏ
그러니까. 시문이 사라지지 않도록 잡고 있는 거다. 아 얘 시문이 화라도 내면 좋겠다라는 심정인 거 너무 보여서 죽겠다. 겁쟁이 주제에. 지 밑바닥 훌훌 까뒤집어 다 벗어버리기까지 벌벌 떨었을 텐데도. 그런데 막컷 시문인 화내기도 글른 것 같네ㅋㅋ..ㅋㅋㅋ...ㅠㅠㅠㅠㅜㅜㅜㅜ
아니 저기 미남계 쓰는 것도 이상하잖아, 김헨리 정신차려!
정말 영적 레벨에서는 텐카가 손도 발도 못 쓴다는 게 참 맛난다 우걱우걱. 혼자 몸부림치고 후회하고 온몸을 던져도 너는 그 거대하게 돌아가는 굴레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적어. 그런데 또 그걸 인간적 차원에서 정으로 어떻게든 해 보려는 그게 텐카다워서 Hㅏ.... 미친 짠내인데 너무 맛이 좋네 우걱우걱.
그렇게 보면 정말 무섭다. 할아버지 소피아 보자마자 한눈에 명자 아닌 거 알아보고, 소피아도 굳이 부정도 안 했다. 할아버지는 전혀 다른 얼굴이 명자라고, 의식잃은 손주 머리맡에 싸늘한 얼굴로 앉아있는 걸 봤을 때 각오했을 지도? 해선 안 될 일을 한 업보가 돌아왔구나, 억지로 우리 애를 살린 대가가 무언가 무서운 인과를 불러와서 저기 저 처자가 그걸 갚으러 왔다고. 그런데 또 그럴 운명인 손자를 업고 또다른 뻘건머리 외국인이 왔을 때 정말 무슨 생각을 했을 것이며.
이거 늠좋... 죽고 싶을 때마다 문신 하나씩 더 파고 시문 사진 보면서 버텼대. 김하인리히 저때 멘탈이 뿌셔뿌셔 상태였으니까 그 상태에서 시문만 보였겠지.
정말 다 맞아 떨어졌습니다 키랏(별) 그리고 그 결과로 가장 원하지 않던 망가진 신이 눈앞에....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
ㅇㅇㅇㅇ 레알. 하인리히에게는 그 한마디가 지금 자기가 살아날 수 있는 결정적 목숨줄인데 테오는 그것까진 네가 알아서 해야한다고 확답을 피했다. 구원은 셀프입니다 고갱님. 이건 테오도 하인리히하고 똑같은 장면에서 상처받은 똑같은 인간이라서겠지. 그게 아니더라도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완전히 받아준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텐카에게 누가 자길 믿어준다는게 절실한 문제라는 이거 저 넘나ㅠㅠㅠㅠㅜㅜㅜㅜ 드러눕는다. 그러게, 얘는 믿을 만한 자기자신이 아주 풍지박산이 나서 겁쟁이가 다 된 놈이잖아.
그 사건이 너무나 결정적인 트라우마라서, 둘은 오히려 서로가 없이는 자기자신을 다 알 수가 없게 된. 그 자리에 함께 있었고, 그 이전이 어땠는지 기억하는 유일한 존재가 서로이기 때문에 서로를 포함해야 겨우 자기 인생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가 있다. 그래서 테오도 언젠가부턴 하인리히를 찾았겠지. 하인리히도 어렴풋이 둘이 다시 만나야 한다는 걸 알았고.
테오한테도ㅠㅠㅠㅠㅜㅜㅜ 삼킨ㅠㅠㅠㅠㅠ '미안해'래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모든 것은 김텐카가 자기자신을 못 믿은 결과로 이 사단이...... 그런데 지금은 이시문이 텐카에 대해 모든 걸 아는 유일한 사람이 됐대. 허허 허허허허허 뭐져 진짜 이 관계. 와라아라라아ㅏㅏ라라랅 그롸라라아악
아 진짜 그때 텐카 표정을 좀 알고 싶은데 어떤 경우에도 안 돌아볼 거래, 이시문씨 좀ㅇ<-<
중간중간 연재분 볼 때는, 시문이가 자기 속마음 얘기 안 하고 혼자만 생각하고 혼자만 납득하고, 그래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텐카에게 돌아가고, 결국 둘이 또 부딪치고 <<<< 이 과정이 답답시러웠는데 이시문 정말.... 아무리 화가 나고 어이없고 기가 막혀도 결국 텐카를 믿어주고 또 믿어준 것이었다.... 그렇게 행동으로 보여줬는데도 텐카놈은 안 믿고 또 숨기더니ㅠㅠㅠㅜㅜ 이제 와서 시문이가 세상다껒여 다 필요없어 혐생모드가 되니 이제 와서ㅠㅠㅠㅠㅜㅜ
...... ㅇ>-<
서로의 땜빵 난 과거의 피스 << 이 비유 딱이에요. 둘이 서로가 없으면 자기 인생에 대해 알지 못해. 그래서 테오는 이번 프로젝트를 뭐랄까, 표현하신 대로 도박한 게 아닐까. 이게 성공해서 널 제대로 된 한 인간으로 만들면, 탈선했던 네 제자리를 만들어주면, 이게 겨우 우리는 각자 인생 시작할 수 있는 거다. 실패하면 같이 망하는 거고, 그렇다고 이것도 안 하고 둘이 평생 얽히고 설켜서 좀먹다간 어차피 망하는 거고. 이런 마음으루다가. 테오는 지가 구해준다고 하인리히가 구해질 리 없다는 걸 너무 잘 알았던 것.
ㅇㅇㅇㅇ 맞아, 어그러진 한조각인 걔를 두드려 펴서 나한테서 내보내기 위해222222 감정적으로 동정이나 동화 같은 걸 느껴서가 아니라 좀 냉정한 동기로다가. 맞아요, 그래서 시문이가 도로 텐카라고 부르며 주워가니까 선글라스 벗고 웃던 그 표정. 자긴 절대 못해주는 걸 (예상도 못하게) 시문이 퍼줘서 기뻤던 거야.
역시 테오의 동기는 딱 잘라서 둘다 살 길 찾고 더 솔직하겐 일단 자기부터 그래야 살 것 같으니까. 하인리히는 길거리로 도피해서 굴러다닐 수나 있지, 그것도 아무나 하는 탈선이 아니라 테오는 그럴 수도 없었을 것. 얘는 추락하면 쿠션 없이 바로 끝장날 타입 같잖아. 어머니 닮아서 자기파괴도 성실하고 확실하게 할 타입이지.
결론은 슐리만 브뤼더 너무너무나ㅇ<-<.......... 테오야 너도 행복해야 해>->ㅇ
슈님... 제 생각에 범인은 슈님 같다!!! 휴......... 흑화해서 텐카를 함부로 다루는 이시문과 그런 시문에게 하염없이 미안해하며 자길 갈아넣는 텐카...
정말로22222 소피아는 BND 개입은 상상도 못 하고 계획 짜서 들고 왔을 텐데. 별 도움은 안 됐지만() 역시 텐카라도 없었으면 시문이 혼자 어쩔 뻔했어 광광광.......이 아니라 다시 생각해보니 소피아가 결정타 내지르기 전에 이미 텐카 때문에 치명상 입었.......... 멍게야!!!!!!!!
각방;;;;;;; 시문은 보아하니 잠도 안 자고 뜬눈으로 저러고 있었을 것 같고, 텐카 혼자 작고 낯선 방에 들어앉아 밖에 망부석처럼 있을 시문이 기척 느끼면서 눈이 벌겋게 되도록 잠 못 이루고 있었을 거 생각하면.....(주먹물
!!!!???????
이런 대책없는 막감상 보는 분들 별로 없겠지만;;;; 초기부터 내 꾸준소원이 그거였다고;;;;;; 저렇게 자길 꽁꽁 숨기고 가장하는 김텐카와, 자기도 자기가 누군지 몰라서 냉필드 세우는 이시문이 언제 서로 진짜 본모습을 보게 될까. 진짜 텐카와 진짜 시문이 언젠가는 서로 만날 수 있을까, 그것만 광광 바라왔다고.
그런데 지금이잖아. 저 마지막 컷이, 진짜 텐카와 진짜 시문이 마주 한 첫만남이라고 .
OTLOTL 아이고 아이고
(옛날 고리짝 옛날에 비슷한 생각으로 썼던 포스팅 참조1 : https://blog.naver.com/sleep_less/30118329799
앞부분은 건너뛰고 중후반부에. 근데 전혀 다른 의미로 '최후의 승자는 소피아씨가 되겠다'고 썼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그런 의미 아니었어ㅋㅋㅋㅋㅋ 흑막이라서 최후의 승자라는 소리 아니었다고 아이고.
포스팅 참조2 : https://blog.naver.com/sleep_less/30120200482)
내가 정말 아무리 보고싶다 노래노래를 불렀지만 정말정말정말 이 장면을 보게 될 줄 몰랐지. 그것도 이런 최악의 상황으로ㅋㅋㅋㅋㅋㅋ OTLOTL
(이미 죽은 자의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배신흑막통수공이요? 껄껄껄껄
텐카 문신도 정말 생각할 수록 대환장...^_ㅠ 테오 뜻 알아듣고 테오와 자신이 전혀 다른 영역에 있는 인간들이라고, 그런 일본식 문신으로 온몸을 칭칭 덮다니. 그리고 곁에 있는 테오 대신 아직 만나지도 않은 이시문에게 정을 붙이고 의지 삼다니ㅇ<-<
햄 좀 볶아라 ㅇ<-<..............
이것도 나름대로 업보라면 업보다-_-.........
이 얽히고 설킨 관계들.
인간이 인간에게 마지막 죄를 자백해ㅠㅠㅠㅠㅜㅜ 돌이켜보면 얘는 정말 '철딱서니 없고 천방지축 외국인인 자기를' 용서해주는 시문에게 반항했던 게 아닐까. 자기 본연의 모습을 인정받고 싶어서 지 성깔 못 누르고 사고 치고 또 치고. 그러다가 시문이 저렇게 되고나서야 스스로 자백으류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옛날 포스팅 뒤적이다가 슈님이 얼마나 무서운 분인지 다시 깨달았다;;; 그때 풀었던 썰 중에 이런 부분이 있었어ㅓㅓㅓ
후덜덜....(゚Д゚;)(゚Д゚;)
그리고 기념으로 남겨둡니다.
안 그래도 혼란과 충공깽 와중에서 더더욱 혼란 이백배를 주었던 기념비적인 오타ㅋㅋㅋㅋㅋ 지금은 수정 됐으려나. 그만 망상회로가 0.3초 간 어 뭐야 할머니가 술을 써서 애를 남자애로 바꿔치기 하신 건가<<< 여기까지 다녀왔ㅋㅋㅋㅋㅋㅋ 뭐야 뒷통수 최종버전은 이시문 본인도 아니고.
휴 이번화 총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ㅇ<-< 감상백업만으로도 진이 좍좍 빠지네여. 이하는 힐링을 위한 개그와 망상들ㅠ 다음화도 힘들 거야, 다음화 어떻게 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단메이커 이번에도 1승ㅠㅠㅠㅜㅜㅠㅠㅠㅜㅜㅜ 뭐야 ㅣㅇ거ㅠㅠㅠㅠㅠㅠㅠ
김텐카 문과 해라, 어문학과(테오 : 시문 : ) 근데 정말 시문이 은근 텐카 귀여워 했다니까여. 굉장히 어... 그... 부양하는 입장이 되어서 기쁜... 어, 그러니까 거대유기견.........
어휴 슈님 이렇게 증거 땅땅 박아오시면*^^* (시문 :
귀여워서 제가 숨진다;;;;;;;
저도 재생된다. 근데 역시 얘 남한테 들릴까봐 소리 깔고 그렇게 중얼거리면 제법 섹시보이스일 것 같지여.
AU로 보고 싶은 것 아직 많다며ㅇ<-< 그나저나 보현도 과거 좀더 풀리면 좋겠네.
Aㅏ... 정말 그때까지 소피아가 자기자신의 망설임을 이기지 못하고 남을 못 돕고 주저하던 게 그렇게 또 부메랑이 되어ㅠㅠㅠㅜㅜ 그러게요, 지금 그렇게 싫어 죽으려하며 시문이 명줄 간당간당할 때마다 구해주지 말고 그때 구했으면 어떤 결과가 됐을지. 그런데 또 인과가 그렇게 만만하게 돌아가진 않겠지. 소피아 운명도 너무 또 꼬이고 안타까움.
휴 쓸데없이 페로몬 날리는 놈ㅇ<-< 진심 1그람도 없는 주제에 눈웃음 치긴.
슈님 슈님 나와보세여!!!!!!
아래는 싱님 썰인데 예전 타래를 전에 올렸는지 아닌지 기억이 안 나서 또 밑에 붙였다.
흑, 싱님의 슐리만즈 썰 늠좋..... ㅇ<-<
오물오물 잘 먹는 이시문 오늘부터 제 공식입니다(야) 나중에 자기 진짜 모습 오픈 까고 좀 맘이 편해진 텐카가, 전엔 지가 얻어먹기만 하더니 이번엔 시문이 데리고 다니면서 맛난 거 사주고 뭘 사주든 잘 먹는 모습 흐뭇하게 바라보면 좋겠다....... 한국인 다 됐어요 김텐식. 그래 한국인은 먹여야 한다.
교토 여행 가서 찍어온 사진들.
이시문의 충견 텐카 이거 정말 한결같이 넘나 좋은ㅇ<-< 이상하게 연재 초반에 그렇게 수상한 척 온갖 삐뚤한 척은 다 해도 이상하게 이놈 이시문의 멍뭉이 기질이 넘나 충만하여. 그리하여 결국 이 정도까지 목숨 바친 순교충견이 될 줄이야(입틀막
그래, 겨론해! 겨론해!!
그리고 트윗타에서 주운 인명...... 테오도르 휴..........^_ㅠ......
다음 연재분........ 이제 어쩌냐......... 왜 겨우 3일 남았죠? 너무나 HP/MP가 위험하다ㅇ<-<
힐링용으로 포스타입에 올렸다가 내렸던 텐카/시문 어린이AU 다시 공개로 돌렸습니다 :
(시문 편 : Like an Angel / 텐카 편 : Like a Devil) : https://tensi.postype.com/post/21637
특영 연성 리스트 : http://astorrr.tistory.com/m/101
예전 감상 블로그 : http://blog.naver.com/sleep_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