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덕질계
화관 2. 전에 그렸던 시문과 셋트로.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스포일러 방지 공백) 드디어 소피아와 텐카 1차 격돌. 지난 화에 그렇게 대놓고 소피아 얼굴 보고 썩은 표정 지은 걸로 끝났나 했더니 아니었다. 소피아도 다급해지긴 했나 보다. 아무 해결 안 날 거 뻔히 알면서도 못 참고 돌직구 던지고 도발하다니. 텐카 역시 가면 쓴 광대놀음..
>> 검_은사__제들과 알모도바르 감독의 '나쁜 교육' 크로스오버 썰입니다. 완성된 단문이 아니라 이미지 위주 썰풀이입니다. 두 영화 모두 스포일러 포함하고 있습니다. 문리버를 부르는 소년. 눈부신 녹음 속에서 거추장스러운 중백의를 벗어서 나뭇가지에 걸어두고 개구지게 반바지 차림이 된 소년이 문리버를 부르고 있다. 곁에서는 젊은 부제 한 사람이 홀린 듯이 귀기울이고 있다. +++ 영신에게 들린 악마가 쉬고 갈라터진 음성으로 고함을 쳤다. 네 죄를 알라. 네 죄를 알라. 네 죄를 알라. 낄낄 웃으며 한번 더 부드럽게 속삭이듯. 네 죄를 알고 같이 지옥에 떨어지자. +++ 몇번 째인가 보조사제가 도망친 후, 김범신은 점점 더 꿈을 자주 꾸게 됐다. 거의 잊었다 생각한 그 당시의 일이 점점 더 선명해지고 있었..
강참치 필모 중 군__도, 전__우_치, 초_능__력자, 러브포세일(카멜리아)의 크로스오버 단편입니다. 자공자수 분위기 주의. 이야기 중 전반부는 모님이 알흠다운 만화회지의 스토리로 써 주셨습니다. 輪 한때는 흙냄새 쇠냄새 피냄새가 머리털 한올까지 남김없이 온몸을 푹 적시고 있다고 여겼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비린내는 비린내인데 먹물 비린내다. 잠들면서도 칼을 손아귀에서 놓지 못하던 무관에서, 땅문서를 쌓아놓고 밤새 호롱불빛 아래 들여다보며 돈 푼냥이나 세는 지주로 변해버린 대가다. 그러나 조윤은 딱히 자신이 변했다고 여기지 않았다. 칼 대신 먹물을 함뿍 빨아들인 붓을 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 둘의 무게는 사실 엇비슷했다. 자신은 땅귀신이 되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귀신이었다고 여겼다. "작은 주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