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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분 명백(8) 간략감상 + 글 두편 업데이트 / 특영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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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분 명백(8) 간략감상 + 글 두편 업데이트 / 특영반

아스토르 2017. 7. 30. 03:52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손낙서 한 장.





   새로 쓴 연성 두 편 업데이트 했습니다. ​두편 모두 명백(8) 스포일러 포함 주의.

 


  [특영반/텐카/단문 팬픽] Das Pferd : http://astorrr.tistory.com/99

  [특영반/텐카시문 관계성/단편] 상냥할 것, 미워하지 않을 것 : http://astorrr.tistory.com/100

 

 

 

  이 글이 딱 백번 째 포스팅이네요 하하하하하

 

 

 

  그리고 지금까지 했던 특영 연성을 리스트별로 링크 정리 했습니다 : http://astorrr.tistory.com/101

 

   새로 올리는 연성도 리스트에 계속 추가하는 것으로.

 

 

 

 

 

  명백(8)편........................
  보고나서 얼마나 너갱이가 나가 정줄놓고 있었는지 아무말 트윗이나 해 대고ㅎㅎㅎㅎ

 

 

 

 

 

 

 

 

 

  아 근데 어릴 때나 입던 한복을 우아하게 곱게 걸친 시문이 생각하니 좀 기분이 좋아졌...ㅎㅎ....ㅎㅎㅎㅎㅎ

 

 

 

 

 

 

 

  얼마나 넋놓고 있었는지 보기 딱했던 듯 지인분 참전.....

 

 

 

 

 

 

 

 

  정말 제대로 뒷통수를 치던가, 아니면 제대로 시문을 지키고 도와서 큰일(...) 하게 내조라도 잘 하던가. 이놈은 뭔놈의 팔자가... 이것도 극비고 저것도 비밀이고 그것도 밝힐 수 없고, 금기에 발목 잡혀서 질질 끌다가 결국 혼자 옴팡 뒤집어쓸 것처럼 돌아가냔 말이다. 초기에 이놈은 선도 악도 아닌 트릭스터, 광대 역일 거 같다고 했는데 레알이냐...



  여튼 사건을 시간순으로 다시 배열을 해 보면.


 

 

 

 

 

 

소피아가 시문에게 전부 밝혀버리고

 


 

 

 

 


그 광경을 목격하고

 

 

 

 

 

 

그럼 시문이 자길 의심하고 심문하리란 걸
뻔히 알면서도 제발로 따라오고

그런데 어떻게든 수습해보려고 시문이 묻는 말에
비록 진짠지 가짜인지 모르겠다만 나름대로
열심히 대답하던 중ㅡ 시문이 사라지고

 

 

 

 

 

 

 

 

그리고 시문을 다시 찾았을때
칼날이 아닌 '칼집'으로 백을 쳤다.
시문이 그러지 말라고 했던 걸 기억해서.
여기까지도 얘는 어떻게든
바로잡아 보려고 필사적이었음.

그런데 설렁설렁 해선 무사하지 못할 것
같으니 다시 칼을 뽑아들고, 그에 또
시문이 거부감을 보이니 그냥 이성끈 끊김

 

 

 

 

 

 

 

 

 

빡친 상태에서 좀비... 아니 백에게
물어뜯기면서까지 '돕는다'고 전하려다
하필이면 그때 소피아와 바람이 등장.


 

 

 

 

 

 

한번 더 어떻게든 자신의 무고함을,
내가 네 편이라는 걸 전달하려 한다.
이놈은 정말 궁지에 몰려 꼬락서니 쳐박아도
자신의 진실을 알아달라고 그렇게...


....벗뜨......



다 망했어요.......

  동료가 야 급한 일이라고 교신한 것이나, 헬기가 나타나며 텐카 이어피스가 울린 걸 봐서는 이 등장인물은 아마도 텐카 조직의 높으신 분 내지는 보스겠지. 텐카 반응 봐서는 둘다 서로 알긴 하는데 오랫동안 으르렁거리면서 안 본 사이 같고.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는 텐카가 가장 보고 싶지 않은 인물. 일을 망칠 뿐더러 & 심지어 텐카의 정체마저 아무렇지도 않게 까발려버릴 인물.


 

 

 

 

 

 

 

 

 

  야 어뜩하냐... ㅇ<-< 묘하게 텐카 반응 봐서는, 텐카는 이 인물의 강림만은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이시문이 보아서는 절대 안 될 인물' 즉 이연후 아니냐고 짐작했더랬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연후가 살아있으면 강산과 안보현보다 연상이야. 저렇게 젊을 리 없는 데다가 눈도 푸른색인 것 같으니 이연후는 아니겠쥬.

  어쨌든 이연후가 아니라 하더라도, 텐카는 바로 저 인물로부터 시문을 지키기 위해 그렇게 공들여 가며 '텐카 히닝콸드'란 인물이 되어 연기했던 게 아닐까. 소피아가 거짓말 죄 폭로해놔서 일이 망하기 일보직전인 데도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저렇게 머리 굴리며 필사적이었던 것도 저 인물을 막기 위해...? 라고 또 맘대로 안드로메다를 가고요.

 

 

 

 

 

 

 

  그러니까 위장 언더커버를 하려면 주변에 사람부터 만들어놔야 할 것 아냐ㅇ<-< 적당히 호감 사서 사람들에게 실드도 받고 해야 할 텐데 저놈은 사람 싫어하는 오만 티를 다 내 가며, 제일 경계해야 하는 FBI 소피아를 멍멍깽깽 해서 제대로 적으로 돌려놨으니. 어떤 의미로는 시문하고 다른 방향으로 강박증이라고 해야 하나. 왜 거짓말로도 무난한 척을 모태서>->ㅇ

 

 

 

 

 

 

 

  최애캐가 급 본명 밝혀졌는데 그 본명이 너무 훌륭해서 적응 못 하고 실성해서 굴러다니는 2인조의 대화입니다.(...) 높은 신분이란 건 사실 별 신빙성 없어 보이는데 헨리................ 헨리가 너무 치명적이다......

  그리고 '텐카'라면 모를까, 독일에 이름마저 동화된 것도 속이고 있던 '하인리히'라면 시문은 이제 앞으로 받아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 또 통곡 나옴. 몇번이나 못난 오리 짓 하고 지 발로 뛰쳐나갔다가도 돌아오거나, 시문이 찾아가서 목줄 쥐고 오거나 했는데, 이제 그런 거 없어. 둘이 다시는 예전처럼 같이 못 살아ㅇ<-<...... 이 때문에 찌통포인트 눌려서 연성도 해 버렸다.





그리고 대체 이놈의 과거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거짓말이고 진실인가.

 

 

 

 

 

 

 

 

  위에 캡쳐한 소피아 대사를 보면 '부모 이름'과 '신분'도 거짓이라고 한다. 부모 중 누구? 스즈키 하나비(모친)도 전부? 그런데 그 밑에는 일본에서 산 15년 이력(과 최근 일본 퇴마사와 보냈다는 3년)을 조사 중이라 했다. 그럼 이놈이 시문에게 추풍 편에서 고백한 과거는 아직 검증이 안 됐다는 소리네.

 

 

 

 

 

 

 

 

 

 

  얼마나 자기 어린 시절에 신물이 나서 이름을 버린 걸까. 아니면 설마 '텐카'도 가공의 어린 시절에 맞춰서 지어낸 가공의 이름인가? 아니, 어쨌든 그걸 떠나서 이놈 정말 교활하고 치명적이다.
  그 봄날에 시문하고 부딪쳤던 때, 화복 차림이었지. 그거 엄청 인상적이었는데 그게 계획적이었다면? 일부러 '독일' 국적에서 주의를 돌리고 일본계란 편견을 강조하려고, 화복 입고 문신 드러내고 고의로 칼까지 들고 나왔지. 과거 얘기도 일본이 메인이었고. 철저하게 독일 냄새를 지웠던 거다. 대체 이놈 뭐지? 어디까지 철저한 걸까. 아니면 어디까지 자기혐오로 엉망진창이 된 걸까. 


  그런데 정말 생각할수록 그 화복 차림ㅋㅋㅋㅋㅋㅋ 아 이 머리 잘 돌아가는 영악한 개놈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걍 캡쳐한 김에.
둘의 온도 차이가 좋아서.(...)
텐카는 진심으로 시문을 진실로부터
지키기 위해 애썼는데 의심받아서
지긋지긋해진 걸까, 아니면
어떻게든 속여야 하는데 뜻대로
안 되서 슬쩍 얼버무리려던 걸까.​ 

 

 

 

 

 

 

 

 

 

아 이제 난 모르겠다
걍 둘이 겨론해-_-

 

 

 

 

 

 

 

 

 

 

 

그래, 이렇게 된 이상
김하인리히, 밤장님 납치해서
유럽 소도시에서 잘 살아라!!!

 

 

 

 

 

 

꼭 그려보고 싶은데
손이 안 따라줘서
계속 위시리스트에만.

 

 

 

 

 

 

 

 

그리고 어느날 검색어인데
눈에 음란마귀 껴서 그만
[시문 능욕]이라 보고 좋아 기절.

정답은 [시문 능력]이죠-_-

 

 

 

 

 

 

 

 

 

 

또 때면 때마다 돌아오는
중년 망상.(...) 시문이 출세해서
특영반의 실세 실땅님이 되고
멍게놈은 보디가드 겸 실땅님의
정부... 읍으으으으브브븝읍




  그리고 작가님이 공식으로 그려주신 판타지 풍 시문과 텐카.... ㅇ<-<  나만 죽을 수 없다


 



  아 이러시면 너무 곤란하지 말입니다? 금욕스럽게 꽉꽉 싸맨 군사나 기사st. 시문이에 산발 문신 꼬라지인데 드래곤 슬레이어인 김텐식이라니ㅇ<-<  이러면 드래곤 슬레이어에게 말려 그 밑에서 몸부림치는 왕의 사생아 기사단장에, 사실 그 드래곤 슬레이어는 옆나라에서 왕위 찬탈하겠다고 간 보러 보낸 첩자였다거나 읍으으으읍




  마지막으로 보너스.

  새 등장인물이 이연후라고 잠깐 착각하고 달렸던 망상인데 아까워서. 시문애비가 최종보스였을 경우의 망상.



슈나벨님 : 저게 이연후면 텐카는 당연히 다 알았던 거고, 그 둘 사이에 끈도 있었던 거네요. 김텐카가 시문이 모르도록 필사적으로 거짓말한 것도 이해가...
김앗톨 : ㅇㅇㅇㅇ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사실 자길 팽개친 거였고 이 모든 사건의 배후였다는 걸 알면 시문 대폭발... 멍게놈은 그런 시문 멘탈을 어떻게든 지키려고 소피아가 치고 들어와도 입 다물고 버틴 거고요.
슈나벨님 : Hㅏ... 트룰럽이야, 이 트룰럽 어쩌죠. 그렇게 되면 해피엔딩 없네요.
김앗톨 : 없어 물건너 갔어. 시문 성격으로는 누가 뒤에서 자길 조종했다면 세상이 가루가 날 때까지 뻗대면서 싸울 텐데. 게다가 아버지가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었고 텐인리히() 시켜 자기 감시한 거 알면 끝장이죠.
슈나벨님 : 텐카는 그럴 거 다 알아서 곧 죽어도 시문이 아무것도 모르도록 막아온 거라면

김앗톨 : 그러고 보면요. 시문 할아버지 만났을 때 텐카가 제대로 눈도 못 마주쳤죠?
슈나벨님 : 그러게요???? 시문애비하고 뒷거래로 아는 사이였다면 볼 면목이 없어서?
김앗톨 : 게다가 시문이 꿈에 들어갔을 때요. 부모님 나이 든 모습도 상상할 수 없다고 했죠?
슈나벨님 : 진짜네요;;; 그게 설마 이연후에 대한 복선??????


슈나벨님 : 근데 연후 치고는 너무 젊잖...(...)
김앗톨 : .....그쵸? 아닌 거 같애...
슈나벨님 : 무리수 같아요. 어휴, 두번 다시 텐카시문 재결합 못하게 될 절호의 기회였는데 쳇.
김앗톨 : ㅇㅇㅇㅇ 둘다 동시에 멘탈 폭발할 수 있었는데요. 아쉽다.(...)


 
  ....최애컾 망하면 안 된다고 광광거리다가도 아닐 지도 모른다니 실망한 자들임. 어차피 또 며칠 후에 본진 리필 되면 죄다 헛짓 될 테니까 그 전에라도 망상 안드로메다 찍고 와야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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