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감상을 빙자한 망상대잔치 들고 왔고요. 원작이 또 폭풍전야처럼 아슬아슬한데 큰 것 또 터져서 드러눕기 전에 창고대개방 기분으루다가 쌓인 스샷 대방출.
몇 화였더라. 사람 그림자를 보고 시문이 뛰쳐나가고 소피아가 따라가고 텐식/바람 남았던 상황.
그런데 정말 그 그림자 신경쓰이네. 올가인 줄 알았는데 텐카가 다음화에선 모르는 여자라고 둘러댄 것 보고 그럼 올가가 아니란 의민가? 했는데 일부러 바람이 어린이 안심시킨 것 같기도 하고. 테오에게 전부 '거짓말이야'라고 했던 것처럼. 이 멘탈빈약한 눔 안 그런 척하면서 전부 저혼자 떠맡으려고 하는 성격이라ㅉㅉ
텐카야 그렇다쳐도 소피아는 또 대체 누굴 본 거냐. 다신 만날 수 없었다던 그 친구 같기도 한데. 그 친구하고 머리길이가 다른 것도 신경쓰여.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는 제삼의 인물일 수도 있고. 텐카처럼 소피아도 시문에게 취사선택적 진실만 말한 건가. 그랬겠지ㅇ<-<
게다가 이 세명이 자신에게 어딘가 치명적인 사람을 봤다면 바람이는? 남자를 봤다 했는데 태평한 걸 보니 바람이야말로 아는 사람 본 것 같진 않은 분위기쟝... >->ㅇ
샤오린 이 성실한 녀석... 소모스 안에서도 사실 재력으로만 보면 제일 부잣집 도련님 아닐까 싶은데 너무나도 소년가장스러운 분위기. 소모스에 있을 때에도 애기들 보모는 물론이고 나쁜 소모스 어른이들 보모까지 다 했을 것 같음. 김텐식 배워라 배워.
김텐카 처음 한국 와서 시문이에게 빌붙는 거 보고는 와 생존력 봐라, 사막 한가운데 던져놔도 쥐며느리라도 등쳐먹고 살 눔, 이랬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걍 얘는 무능한 거였고요. 빌빌거리는 저질체력에다가 생활력이란 1도 없는 인간이야(최애라고 폭언
그리고 피상 9화에서 이시문 대사 보고 격침해서 드러누운 자들이 여기 대략 n명.
증거도 없는데 시문이 텐카를 곁에 두는 건 믿기로 스스로 결정했기 때문이래ㅇ<-<
정말 권이 뭘 믿고 Alex 라는 인물을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만) 흘렸는지. 너무나 정확하게 이 팀의 약점을 찔렀다. 서로 약간의 인연만 있을 뿐, 굳건한 신뢰나 애정 같은 접착제 없이 급조된 팀. 움직이는 목적도 동기도 너무 제각각인 팀. 그 속에 이물질처럼 슬쩍 섞인 김텐카에게 의심 쏠릴 것도 계산했고, 아마 권은 텐카의 정체는 몰랐지만 텐카도 금방 의심을 풀고 신분 증명할 거란 정도는 꿰뚫지 않았을까. 그래서 갈 곳 잃은 의심이 날뛸 거라고. 정말 이시문 극한직업...
소피아가 데인 적이 있는데 그 상대가 윤영옥 << 이거 늠좋... 근데 심지어 윤영옥이 아니라 이시문이었다면 더 좋..... 와 만약에 정말로 시문이가 소피아를 물먹인 상황이 있었다면, 그리고 시문 혼자 그걸 싹 잊었다면 재회한 상황에서 소피아부터 안색 바꾸고 모르는 척 굴고 할아버지 앞에서도 입 꾹 다물고 있던 게 설명이 될 것도 같고요. 뭘 망상해도 다 말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아쥬금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시문씨 당신 하메는 부실근육인 엑스약쟁이야222233334444
제일 최근 화.
권 하는 짓 보면 얘는 특영팀 새 되라고 알렉스를 푼 것 말고도, 자기 팀마저도 새 되게 한 것 같다. 특영팀이 서로 신뢰 1도 없는 집단이라기엔 일단 얘들부터 콩가루네ㅇ<-< 샤오린은 지나다 엿들은 권의 키워드 알렉스 하나로 특영팀도 망하게 하고 소모스도 무너뜨리고 지옥의 입인가. 그 역할을 성실하고 남 의심 잘 못하고, 쓸데없이 정의로운 샤오린에게 맡겼다는 점에서 권 진짜 머리 팽팽 돌아가는데.
수단방법 안 가리는 놈들끼리 모였으니 서로에게도 수단방법 안 가리는구나 싶다. 왜 저렇게 안이 혼자 날뛰는데 권도 미사엘도 손 놨나 했더니 미사엘도 장기말 중 하나일 뿐이었고 권은 안의 폭주도 목적 중 하나였던. 미사엘도 은근 성격 장난 아니던데 이제 어떻게 날뛸지 팝콘 좀 주문해야겠고요. 대체 권이 그린 큰 그림 무엇이냐. 그 위에 앉은 진짜 회장님은 누구냐고ㅇ<-<
가끔 가다 나오는 AU 썰. 매번 개수인 김텐카로 찌다가, 이번엔 경찰견 출신 개수인 시문 버전으로 가 봅니다. 스크롤 주의.
개수인 시문 좋다... 힐링된다... 물론 밤에도 할 건 해야겠....
정말 원작이 다 해 줘서 내가 살 수가 없다11111 어떻게 이런 서로 반대인 놈들끼리 만나서 서로 보완이 되고 있지.
시문이 진짜 구부정하게 나오잖아!!!
정말 원작이 다 해 줘서 내가 살 수가 없다222222 (아닙니다
지지난번화에서 시문이가 '믿기로 했습니다'라고 확답하는 장면 보고나서.
여튼 아무리 봐도 이미 김텐식은 시문에게 반해있고 시문도 이유야 어쨌든 쟤를 믿겠다고 제삼자 앞에서 말로 확답했어. 쟤네 약혼했고요(아닙니다). 텐카는 너무나 과거에 발목잡혀 미래가 없는 놈이고, 시문은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는 놈이고. 얘들 어쩌면 좋냐. 게다가 텐카는 보기보다 멘탈이 허약하고 허당이라 이미 시문에게 미래를 의탁해 버렸어. 게다가2222 아직도 뭔가 숨기는 것 같은데 시문이 그 사실을 알면 다시는 용서해주지 않을 게 분명하다. 그럼 또 시문에게 용서를 영영 잃은 텐카는 또 살 수가 없고 쩜쩜쩜 틀렸어 그냥 관짝 파고 누워야지.
요즘 상태. 텐카랑 시문이 사이좋게 망할 것 같아 후달리는 와중에 시문이 부모님이 계속 궁금함. 시문은 딱 할아버지 붕어빵이던데 이연후는 그 쳐진눈에 그 능글한 성격 어디서 왔냐며. 시문이 아버지를 어디까지 기억하고 있을지도 의문이고 왜 할아버지마저도 아들에 대해선 일언반구 없는지. 소피아는 그 집에 머물며 뭐 주워들은 거 없나?
트위터에서 주워온 독일어 단어.
독일어... 그들의 언어정신 모르겠지만 일단 김텐카 마음속에 저놈의 다이네트붸겐이 백만번 쯤 휘몰아치고 있다는 건 내가 잘 알겠다ㅇㅇ
특영팀 네명이 전부 귀달린 모자 푹 눌러쓰고 목도리 둘둘 말아서 눈이랑 코만 나온 미셰린타이어 되는 거ㅋㅋㅋㅋ 텐식아 한국 겨울에서 그것도 산타러 가면서 멋 찾다간 쥬거요. 시문이 캐당황해서 사투리 욕 날아가는거 진지하게 보고 싶음이다ㅋㅋㅋㅋㅋ
의식의 흐름.... 김텐식 봐도봐도 인간혐오 주제에 말랑해선 정말 짝사랑만 몇수십번 했을 것도 같고. 그런데 정말로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 불가능한 허들을 설정했을 것도, 그 모든 허들에도 불구하고 이시문을 만나버린 것도, 시문이 다 알면서도 응해주게 된 것도 너무 찌통 됨이네. 핑계 대서 이시문을 멀리하기엔 이시문이 너무 만만하지가 않아. 이시문이야말로 사람을 잃는 데에는 프로페셔널이라.
정말 떠나는 사람은 텐카처럼 굴지 않는다는 걸, 소리없이 조용히 사라진다는 걸 시문은 너무 잘 안대ㅇ<-< 이것 정말 시문이란 인물의 찌통 포인트인 듯. 그리고 슈님은 과연 배우신 분입니다. 취조실떡... 슈멘.....
진단메이커... 연성해 줄 것도 아니면서 왜 이래... /드러눕
라노베 출신 츤데레 빨간 멍멍이 해산물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 테오 보고 싶다. 테오야 늬 형이 지금 저러고 있는 거 아니. 아니까 그렇게 상큼하게 웃으며 구텐모르겐~ 형수 우리형 잘 부탁해~ 하고 나타났겠지. 지금쯤 혼자 제주도 팬션 가서 인생을 즐기고 있는 거 아니냐.
그럴 듯 한데요?
슈님ㅋㅋㅋㅋㅋㅋ 이거 연재 언제 시작하나욬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머릿속에 블루레이로 재생되어 버려서 곤란ㅋㅋㅋㅋㅋㅋ 트레일러 봤으니 본편 주세요 서플 빵빵 채워서 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틈만 나면 텐시텐 시름시름 앓는 자들.
아래 스샷은 아래에서 위로.
그리고 만우절 특집, 네웹 직원분이 그리신 특영 대문.
이 와중에 잘 생김. 누구신지 특징 잡아서 너무 잘 그리셨다/두큰
그리고 때면 때마다 고전AU 앓고요. 맥베스는 슈님이 부분부분 써주신 것 보고 앞구르기 뒤구르기 잘 하고 있슴. 리처드3세도 김텐식이 새빨간 머리에 쭉 째진 눈에 190 넘는 키로 피에 물든 곱추왕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 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