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덕질계
연재분 혼륜(13) 아무말잡담 / 특영반 본문
올해 4월1일 만우절 특집 다들 보신?

역시 대외적으로도 미남 갓갓갓 인정인 이시문씨. 이런 소소한 이벤트 좋아요.
그리고ㅋㅋㅋㅋㅋㅋ 최근 연재분ㅋㅋㅋㅋㅋㅋㅋㅋㅇ<-< 야 우리 장르 대형폭탄 터졌다! 우리 애들 이제 사귄다 고래고래!!!!! 내가 정말ㅋㅋㅋㅋㅋㅋㅋ 공식에 절한다ㅋㅋㅋㅋㅋㅋㅋ 내 살아서 이런 장면 볼 줄이야ㅇ<-< >->ㅇ
일단 순서대로 갑시다. 혼륜(9)편부터. 점점 더 사람이 휘모리 자진모리 장단으로 구르고요.

텐카는 계속 약속을 지켰다ㅇ<-< 시문을 지키고 싶다고 한 말이 진심이라고 계속 증명했어. 비록 <바라신의 그릇으로서의> 푸른 눈 이시문은 못 지켰지만 이시문이란 인간 자체는 몇번이고 지켜줬네. 특히 이번엔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벼랑에서 구해냈어ㅠㅠㅜㅜㅜㅠㅠ 아이고 허당인 주제에 이놈의 멍게 해산물맛집 감동 대잔치여.

베댓 마음이 우리 모두의 마음ㅋㅋㅋㅋㅋㅋㅋ 슬로건이냐고ㅋㅋㅋㅋㅋ 수건에 새기고 싶은 명언이다. 앗 말하고나니 진짜 수건 갖고 싶잖아.

이시문에겐 그런 사람이 있다2222233333 시문이 어린 시절 그 차고 어두운 호수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그런 과정이 필요했나 보다. 자신도 모르게 죽도록 미워하는 사람이 있는 한편, 이렇게 몸 날려가며 몇번이고 달려와주는 사람도 있다는 걸 깨닫는 과정. 그와 더불어 자긴 혼자가 아니고 이시문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엔 한계가 있다고. 드디어 이시무뉴ㅠㅠㅠㅠ 완전하게ㅠㅠㅠㅠㅜㅜ 껍질 까지는 과정ㅠㅠㅠㅠㅜㅜㅜ 검은 눈에 불빛 들어오면서 제일 안쪽 코어에 담겨있던 이시문이 알 깨고 나오고 있어ㅠㅠㅠㅠㅜㅜ
그럼 김텐카는 어떠냐 하면.

김테오 강형욱이었다 썰의 시작.... 시문은 꽉 닫아서 사람 들이지 않는 타입이면, 텐카는 지가 사람 찾아다니면서 죄다 지롤하며 쳐낸 타입. 텐카 흑화버전은 꽤나 도른 놈들 자석처럼 끌어모으는 마성이 있어서 별 난장판 다 보고 살았을 듯. 그래서 테오가 야 가서 이시문이랑 친해져라 <- 이랬을 때 동공지진하면서 뭐야 그거 무서워 사람이랑 어더케 친해지져? 그게 뭐야? 이러면서 머리 쥐 뜯었을 것 같다. 친구... 원래도 없었어......
그래서 결국 만들어낸 게 덜렁대는 엄마 하나비와 자기취향 뚜렷한 마이웨이 테오를 합쳐낸 가공의 텐카 히닝콸드라는 성격. 그랬는데 뭐랄까 그게 이시문이란 닫힌 문에 열쇠가 맞긴 했어. 맞긴 맞았는데 안 돌아가서 나중엔 둘이 도끼 들고 한판하지만........ 뭐야 죽음의 데스매치 친구만들기 미션이냐고.
혼륜(11)


고강도씨도 좀 아껴줘요 이 새럼들아ㅋㅋㅋㅋㅋ 아냐 정말 살아나서 다행이야 강도선배ㅠㅠㅜㅜㅜ 그렇게 플래그 뙇 꽂았는데 살아나온 게 대체 어디야ㅠㅠㅠㅠㅜㅜㅜ

정말로 정말로 이시문은 자기 혼자라고 생각했던 거야. 그래서 대책도 없이 뛰쳐나갔고. 얘는 그 프로세스가 너무 당연해서, 이 행동이 '상대를 신뢰하지 않는 행동'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을걸. 그런데 혼자가 아니라고 찾아와준 사람들을 본 순간, 텐카와 툇마루에서 했던 말이 겨우 이해가 된 게 아닐까. 텐카는 '넌 안 믿었을 거야'라고 했는데 욱해서 내가 그럴리 있냐고 너 핑계대지 말라고 했잖아. 근데 텐카 시점에서 어떤 점이 자기가 텐카를 믿지 않는다는 건지 희미하게 감이 왔을 듯.
그 점에서 텐카는 대화를 포기했던 거 아닐까. 그렇게 면전에서 대놓고 넌 사람 안 믿어<-- 이랬는데도 시문이 벌컥하는 반응&뛰쳐나가는 행동 보고는 정말 이제 말로는 쟤를 납득시킬 수 없다고... 그런데 이제 이렇게 다시 만났어 아이고 이놈들아ㅠㅠㅠㅠㅜㅜ
혼륜(12)

아니 혼륜(12) 이거 너무 레전드 아니냐고ㅇ<-< 김텐카 그냥 시문만 구해내면 만족하려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 그렇게 꼿꼿하고 세상 혼자 사는 것처럼 파란 눈 앞으로 향하던 이시문이 저렇게 죽상으로 무너진 꼴 하고 있는 걸 보고 너무 속쓰려서 울컥한 거야ㅠㅠㅠㅠㅠㅜㅜㅜㅜ 아 내가 진차ㅋㅋㅋㅋ 할 말이 ㅇ벗다ㅋㅋㅋㅋㅋㅋㅋ 부부싸움 ㅇㅇㅇㅇ 넘나 스케일 크게들 하시네. 그 와중에 또 끌려나오는 소꿉친구..... 김텐카 쟤 정말로 소피아 부럽고 얄밉고 질투나고 오만거 다 했구나/침착/
내가 앞에서, 텐카는 시문과 대화가 안 통한다고 포기했다고 했지여? 김텐카 그거 잘 알면서도 너무 속터져서 한번 더 바가지 긁다가, 사실 시문도 그거 죄 맞말인거 이제 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쇼키 늬 주제에 맞말할 입장이냐? 어쩌겠어여ㅋㅋㅋㅋㅋㅋ 몸으로 대화하세여. 아이구 짜란다 짜란다^^^^^^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던 이시문이 텐카 패면서 점점 쌩쌩해짐22223333 첫만남 후 300화 동안 내외하던 애들이 드디어 몸으로 대화 텄어요ㅠㅠㅠㅠㅜㅜㅜ

다행이야 구해냈어222233333

권은 보현의 이사장 직을 노리고, 그런데 보현의 이사장실에는 이미 소피아(교복차림)가 자기 집처럼 죽치고 앉아서 보현의 비싼 애장품 찻잔으로 홍차 호로록 마시고 마들렌 먹으면서 권하고 저거 언제 칠까?^^^^^ 하면서 하하호호 한다는 뒷이야기까지 생각났음. 아이고 특영 고등학생물 왜 이렇게 귀엽고 좋져? 연상의 선배가 되어서도 제일 작고 곹통받는 바람이 넘나 보고 싶다ㅋㅋㅋㅋㅋ
아 근데 정말 텐카에게 맞고 날아갔다가도, 분하거나 짜증난 기색 없이 오뚜기처럼 발딱 일어나 파이팅 포즈 되는 이시문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애 같고 전연재분 통털어 제일 쌩쌩해 보이고 활기넘치고 (예쁘고) 좋지???

한 지붕 밑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동거하는 남자 둘이서 각각 머릿속이 얼마나 복잡했던겨. 내향인간-극내성적 낯가리는 인간 둘이서 막 인싸 코스 한 거잖...?

그러게요? 혹시 테오 한참 전부터 와서 오 잘싸운다 하고 구경하다가, 점점 더 아 냅두면 공연음란죄 상황 나겠네;; 해서 딱 그때 끼어든 거 아니냐고여.

둘이 어떻게 화해할까 하다가 나온 망상........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바로 일주일 뒤! 원작에서!! 망상보다 더한 걸 보여줄 줄은 몰랐죠!!!!!^^^^ 정말 이 전개 어쩔ㅇ<-<

망상인데 원작에서 이보다 더한 걸 보여줬222233333

어느 분이 썰 푸셨던 것 같은데? 알렉스하고 검은눈 이시문 만나는 거 보고 싶다고. 서로 아끼는 맴 1도 없이 전쟁처럼 붙어먹고 으르렁거리는 거 보고 싶다. 그래도 둘다 서로 인생의 밑바닥 친 상태로 통하는 구석은 있겠지. 대신 알렉스하고 푸른눈 이시문은 서로 그켬 했을 듯. 알렉스는 지금 텐카보다 곱절 더 예민 뻗친 상태라 이시문 가식떤다 위선자다 하고 에어쿠션 없이 곧바로 푹푹 찔러버리고, 이시문은 소모스 대할 때랑 똑같은 표정으로 이 슬애긔 하고 티내서 알렉스 버튼 뽑히도록 눌러댔을 듯. 여튼 테오가 큰일 했다 정말.

둘이 연애 참 징하게 한다222222222 둘다 이렇게 노력한 관계 정말 처음인 거 아냐. 몇번이나 왜냐고 묻고 또 묻고, 쫓아가고 붙잡고 기다리고 심지어 살까지 맞댔....(왜곡 1000%
이제 다 이루었다, 둘이 코어의 코어까지 껍질 다 깨고 진짜로 만났어, 정신적 성장이 멈춘 그 나이대로 돌아간 듯한 표정으로 진짜 서로 마주했어. 처음엔 이시문이 허물(=양복) 홀딱 벗고 도망가더니 두번째 만나니 주먹질부터냐ㅋㅋㅋㅋㅋㅋ 여튼 다 이루었다 더이상 보고 싶은 것도 없다 여한이 없다....ㅇ<-<
...........라고 생각했죠. 혼륜(13)을 보기 전까진.

(격하게 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대체 뭐죠 이 장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텐카 늬가 왜 거기서 나오는데ㅜㅠㅜㅜㅜㅠㅠ 둘 대화 뭐냐고!!!!! 저세상 스윗한 결말은 또 뭐고ㅠㅠㅠㅜㅜㅠㅠ 몰라 내는 모루겠다 동네사람들 얘네 연애하는 것 좀 봐ㅏㅏㅏㅏㅏ
김텐카ㅠㅠㅠㅠㅜㅜㅜㅜ 왜 지난번부터 그렇게 시문이에게 맞말을 가장한 막말 던졌는지 이제 알았ㅠㅠㅠㅜㅜㅜ 얘는 이시문에게 화가 나긴 했는데 그보다는 사실 근본적으로는 자기에게 화가 난 거였어ㅠㅠㅠㅜㅜㅜㅠ 내가 너무 재활용도 안 되는 슬애긔인데 시문이 그런 자기 때문에 뛰쳐나가서 몸 다치고 위험하게 굴렀다고.
그런데 반면 이시문은 곧이곧대로 자기자신한테 화가 났어. 텐카가 쐐기를 박긴 했는데 결론으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주제에 반장이랍시고 잘난 척하던 자기자신이 싫어서. 아 어쩌면 텐카는 후련하게 이시문 입에서 그래 이제 당신하고 일 못하겠다 이런 말이라도 나오면 자기도 미련 끊으려고 말 던졌는데 이시문이 끝끝내 그 말을 안 해서 얼결에 포기했던 대화를 계속 이어간 건지도 모르겠네? 머져 이 애정싸움??????? 너무 부인할 수 없는데?????

타임라인 대동단결 혼파망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성불 중의 아무말 분위기라ㅋㅋㅋㅋㅋㅋ 나 우러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둘 대화 기시감이 느껴진다 했어. 둘이 사실 대사 바꾼 것 같지 않냐고 정말2222222 '날 동정해?'는 자기 일본 어린시절 얘기하던 추풍 상황의 텐카가 시문에게 할 만한 대사고, '난 엉망진창이라 행동으로 증명할 수밖에 없었어' 이거는 강력반 시절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과거도 어린시절도 잊고 형사로서 자길 증명하려고 발버둥치던 시문 대사라 해도 들어맞고, '너는 그렇게 되면 안돼'에서 텐카 본심 한번 찍음, 근데 그건 과거를 잊어버린 대가를 지금 독하게 치르는 자기 처지를 생각한 시문이 자기와 반대로 추한 자신을 전부 다 기억하고 있는 텐카에게 해주는 말이라도 괜찮을 것 같음.
'내가 쓰레기 같은 놈이라 자격 없어?' 이거 너무 텐카가 그동안 내내 품고 있던 원죄였을 거라 생각하면 또 광광..... 얘 자격지심 정말 어쩔 거야. 그 다음에 '지킬 것이 너무 많아져서 내가 바로잡고 싶은데 네가 그 해답이 될까?' <- 이것도 텐카가 시문에게 하고 싶던 말일 거 아냐. 그러니까 텐카는 대답으로 돌려줘. 자기가 제일 듣고 싶던 그 말을 고스란히 시문에게. '네가 바로잡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럼 된 거'라고.
야 이 미친ㅇ<-< 둘이 서로 죽어라고 왜 그랬냐고 캐묻고 캐묻고 쌈박질까지 하다가 겨우 진짜 답을 찾아내니 그게 똑같은 말이었어. 내가 쟤한테 해주고 싶던 말을 쟤가 나한테 하고 있고, 내가 갖고 있던 죄책감을 쟤도 갖고 있었고, 내가 받아야 할 포용을 쟤가 나한테 구하고 있어. 그게 바로 텐카는 시문을 목표로 올라가고 시문은 텐카가 있는 곳으로 떨어져서 진짜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래!!!! 갸ㅏㅏㅏㅏㅏ아ㅏㅏㅏㅏㅏ아ㅏ (머리 풀고 광장으로 북치고 장구치며 뛰쳐나간다

텐카시문 겨론했다, 반박은 받지 않습니다. 시문이 계속 소피아 생각하면서 이해하려 애쓰는 게 또 짠함. 그것까지 포함해야 진짜 자기자신이니까. 그리고 자기도 그간 김텐카 때문에 속 뒤집어진 거() 떠올리면 소피아 심정이 왠지 이해가 갈 것도 같고. 그런다고 소피아에게 1도 위안 안 되겠지만. 그 복잡한 감정 죄책감 소모스에 대한 빡침 전부 가져가는 채로, 자기가 이제 혼자가 아니고 잃고 싶지 않은 게 많아졌다는 걸 축으로 삼아서 싸울 생각 하는 이시문.... 좔좔...........

아 진짜 저 징한 부부싸움ㅎㅎㅎㅎㅎㅎ...... 바람이 정말 눈꼴시고 어이없고 짜증나고ㅎㅎㅎㅎㅎ 힘내라 어린이..... 저 새럼들 몸만 컸지 아직 너랑 동갑이래요......... 그리고 이시문식 여우화법ㅋㅋㅋㅋㅋㅋ 순진한 사람이 더 한다고 저저저저 고단수 어쩔!!! ^^
본편 보면서 기력이 쇠해서 저 자리 깔고 누웠슴다. 아 넘나 보는 사람들 피맬리는 부부싸움이다ㅇ<-< 몰라 원작이 다 했어 정말 다 이루었다99999999 몇번째 이 말 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이다 참트루다 시름시름....... 이하는 틈틈이 나온 망상 모음들.

왠지 맴속의 만능키 김테오 선생.
권하고 텐카 관계도도 재미있음. 권하고 시문 연결고리는 시문 아버지도 의사였다->그래서 시문이 권에게 파더콤 느낀다(...)였다면 권하고 텐카는 소모스 숨은보스랑 그에 비하면 스테이플러 심 정도 소모품(...)인 알렉스의 먹이사슬이 좋음. 그런데 정말 둘이 마주치자마자 동물적인 본능 둘다 발동해서 텐카는 덤벼들고 권은 손으로 눈막 한 거 진짜 환장 포인트.

테오는 헨리가 자기 불편해하는 거 아주 매우 엄청 잘 알 듯. 그래도 상관없어~가 이놈 기본마인드인데, 정신 차려보니 저놈이 진심 '텐카'에 빙의해서 이시문하고 알콩달콩하는 걸 보고는 좀 심란해지면 좋겠다. 나는 저놈하고 친구는 물론이고 진짜 형제조차도 될 수 없다 하고. 근데 테오는 워낙 세상에 무서운 게 없는 인물이라서 자길 불편하게 만들 존재가 얼마 없는데, 헨리가 그렇게 자길 조금씩 흔들어놓는 몇 안 되는 존재라서 이 상황도 즐길 듯. 휴 테오랑 소피아가 천적 돼서 테오가 소피아만 보면 진심 으~하고 스슥 숨어다니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ㅋㅋ

시문이 자길 살린 텐카를 미워해서 곁에 두고 괴롭히며 집착한다 -> 떙~ 물 건너 갔습니다^^^^ 그럴 일 없어 돌아가 안바꿔줘
테오가 헨리에게 있어 인간사회로 되돌아올 구명끈이자 인간이 해서는 안 될 것들의 기준이 됐다는 거 너무너무... 테오가 금지, 빨간불의 역할이면 시문은 성장과 행복의 기준ㅇ<-<.....

이런저런 AU 보고 싶다 탕탕탕탕탕탕!!!
이하 스샷은 아래 트윗부터.

미인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여러분! 그런데 정말 김텐식 그런 개복치멘탈 주제에 이시문이랑 첫만남 때 용케 기절 안 했네. 사실 이시문이 먼저 기절한 후에 김텐카 긴장 풀려서 넘어가고, 김테오가 보낸 요원들이 읏샤읏샤 업어준 거 아니냐고.

문님ㅋㅋㅋㅋㅋㅋㅋ 태그랑 짤이랑 짤 속 대사가 너무 완벽하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망~(-_-)~상
아래는 우리 고영이 카드로 지름하라는 얘기하다가 나온.

아앗, 테오네 형 해산물보다도 하찮다!!


사실은 진저인 테오 <- 상상해 보고 너무 개사기 섹시라 쓰러짐. 흑발이 비주얼적으로 어울리니까 좋지만 지 애비 피 이 악물고 부인하느라고 염색에 올인하는 거 너무 좋잖아여. 그리고 문님이 뼈 때리신다. 저렇게 지지고 볶고서야 겨우 서로를 봤는데 나중에 좋은 사아람? 타아아아인?????

상상만 해도 좀 쓰러지겠다. 부르면 새하얀 옷자락 펄럭이면서 돌아보는데 파란 눈에 연재 초중반처럼 청순아방한 표정인 거야. 김텐카 쓰러져 죽지만 마라.

왜 그렸는지는 모르겠다만... 아 생각났다. 이시문은 아마 공식썰로는 담배 아예 안 피우는 게 아니라 그 독하다던 금연자라고. 그래서 사실 텐카가 앞에서 뻐끔거릴 때마다 명치 한대 때리지 않은 것부터가 보살 아닐카. 해서 그려봤던 것 같은데 늘 그렇듯이 김텐카 머리에서 망하는 거죠. 여튼 신혼이 얼마나 갈 진 모르겠다만 햄복해라 이놈들아ㅠㅠㅠㅠㅠ ㅇ<-<
특영 연성 리스트 : https://blog.naver.com/sleep_less/221062737745
예전 감상 블로그 : http://blog.naver.com/sleep_less
예전 연성 리스트는 왠지 좌표가 너무 많이 찍혀서 임시로 비공개 해 두고 나중에 공개로 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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