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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분 비상(3) 아무말잡담 / 특영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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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분 비상(3) 아무말잡담 / 특영반

아스토르 2019. 5. 21. 03:04

 

  포풍처럼 몰아치던 혼륜이 지나가고 이제 또 혼돈파개망가 직전 태풍의 눈 같은 시기.... 아니 그래서 무슨 비상이냐고요 후덜

 

 

  비상(1)

 

 

  아니 그런데 둘 분위기... 이거 넘나... 넘나도.................(말못잇

 

 

 

  대체 간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니........ 모님 말씀대로 '심지어 이시문이' 먼저 돌아서면서 여지를 줬어. 하하하하 제가 뭘 본 거죠?^^^ 이걸 일주일 내내 무한반복하고 있었는데 이번화 들어와서 저 둘 분위기 뭐냐고요. 아냐 말 안 해도 돼 괜찮아 다 봤어 내가 다 봤다.

 

 

 

 

  아니 이렇게까지 둘 사이에 작위적인 예의 1도 없이^^^^^^ 거리가 무한하게 0일 것인가?????? Hㅏ... 좋아 잘했어 뭘 잘했다는 건진 모르지만 여튼 멍게놈 잘했어. 넘나 서로 확신을 갖고 서로가 자기 꺼니까 위장 안 하는 모습이로군요. 맘속의 욕망상자에 별이 스치운다 또르ㄹㄹ륵.......

 

 

 

 

  뭐랄까 이젠 정말 텐카랑 시문이 서로를 인생에 완전히 받아들여준 느낌? 일단 두사람은 접점 없던 외로운 인생 중에서 일년을 공유했다. 그것도 '그냥 일로 엮였다가 텐카 정체 때문에 서먹해져서 알던 사람 1로 헤어졌을' 의미없는 일년일 수도 있었잖아. 그런데 이젠 서로의 그 일년 없이는 서로를 설명할 수 없게 될 무언가가 일어났다. 그리고 그 증거가 시문의 눈 속에 남았어. 어휴 진짜 이 더러운 관계 어쩔ㅇ<-< 시문을 보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살고 싶어진 텐카. 그리고 텐카가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주고 싶은 시문>->ㅇ

 

 

 

 

  둘이 저 정도까지 서로 오픈될 줄 몰라서 뭐 둘 중 하나가 죽더라도 남은 하나는 황폐해진 채 그럭저럭 살지 않겠나 이랬던 적이 있지 껄껄. 근데 둘이 아주 걍 브렊끼 그게 뭐죠 하고 존트 액셀만 밟아싸서 벼랑까지 닥돌했네 하하핳. 혹시라도 이시문 죽으면 김텐카 너 진짜 어쩌려고 그러냐. 셀프순장 해라 << 라는 게 슈님과 저의 결론.(시문 : (텐카: ) 시문은 몰라도 텐카의 연애에는 자기파괴적이고 마취적인 구석 있어서 지금도 시문에게 종교처럼 올인하지 않았을까. 야 그럼 결론은 역시 순장이네!!!! (텐카: (시문: 필요없어요

 

 

 

 

 

  테오는 과연 어디까지 예상했을지 지금 와서 궁금해지네. 쟤도 정보국에서 구르면서 안될 놈들 관상 하도 봐 쌌어서 알렉스 꼬라지를 보자마자 이놈 어떤 상태인지 알았을 텐데. 테오야말로 저런 폭탄 같은 형놈 다루면서 작전 끌고가는 외줄타기 하면서 그 스릴에 온몸 갈아넣은 거 아니려나. 여튼 테오가 미리 알았든말든 지금 텐카에게 시문이 너무 절대적이 되어버렸어. 와-아- 축하해 축하해-- (넋부랑 박수

 

 

 

  비상(2)

 

 

 

  권처럼 아무 세속적인 욕망 1도 없어 보이는 인간이 속으로는 사실 터무니없이 망상에 가까운 욕망덩어리 그것도 터무니없는 스케일로2222 품고 있는 게 좋다. 이 인간도 속이 비어있기론 이 세계관 인간들 중 최곤데 그 공허를 외부로 돌려서 세계를 집어삼키려 하는 거.  그런 권에게 시문이 일순 현혹된 것도 참 의미심장함. 텐카랑 싸워가면서까지 실드 치려 했잖아. 김텐카 본처의 힘을 보여 봐........라지만 얘는 권의 맨손에 제압 당했잖아.....? 안될 거야 하찮은 해산물.....

 

 

 

 

  어휴 비상(1)편에 이어서 계속 부부 모드 렙업하고 계신 저 새럼들 어째^^^^^^^

 

 

 

 

 

  문님 그림 넘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썸네일 다시 보니 정말 저렇잖아ㅋㅋㅋㅋㅋㅋㅋ

 

 

 

 

  김텐카 그 용가리둘둘 칼 뿌서먹고 난 다음에 불안해하는 거 보면 레알.... 개그컷이었지만 이것저것 다 집어보다가 식칼까지 잡았다는건 얘 정말 검 없으면 통제 안 되는 자기 힘이 너무 불안하다는 뜻이잖아. 그런데 하필 고른 검이 자기처럼 통제불능처럼 날뛰는 마검이래. 나중에 알고보니 올가의 그림자가 겹치는 검이야. 

 

 

  다시 확인해보니까 저 시점이 딱 그 시점이네. 텐카 눈앞에서 시문이가 힘 빨려먹히려다가 겨우 구해왔더니(김텐카는 한 거 없음. 시문이 폭주하고 소피아가 구해옴) 시문은 무의식 속에 가라앉고 자기 칼은 분질러진 상태고. 겨우 시문이 깨어났는데 얘기 들어보니 자기 타겟인 시문의 힘이 소피아에게 절반 들어있대. 여러모로 엿같고 자기 무력감이 뼈저리고 아주 멘탈 바사삭 상태였구나. 절박하게 식칼이라도 잡을 수밖에 없었네.

 

  그렇게 티 안 나게 멘탈 붕괴해서 자괴감으로 바닥 덕덕덕덕 긁던 상황에서 만난 게 딱 자기 추악한 과거의 망령 같은 검이야. 얘 정말 무슨 심정으로 은염도를 잡은 거냐. 내가 지금 이것(목매단 여자)도 못 잡고 오히려 휘둘려서 죽으면 그것밖에 안 되는 형편없는 인생이다, 이걸 쥐고야 말겠다, 하고 자기 인생을 건 내기를 한 게 아닌가. 음, 얘는 결국 은염도를 피할 수가 없던 거구나. 마치 올가가 자기한테 복수하려 쫓아온 기분이었을 지도.

 

 

  사실은 제일 예뻐서다<<<< 일 것 같지만. 여튼 이놈 돌이켜보면 참 구석구석 짠내나는 시키... 그리고 한밤에 키 2미터 짜리 뻘건 야쿠자시키가 던진 식칼이 스치고 가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되려 구박하는 이시문도 참. 둘이 잘 만났네 잘 만났어. 그래서 둘이 어떻게 되느냐...... 서정 에피소드로 이어진답니다 하하하하. 이시문을 못구했다는 자괴감에 구르다가 죽을 각오로 귀신칼 잡고 자신감 회복! 한 김텐카는 이시문이 썸탈까봐 안절부절 못 하다가 막판에 이시문이 에이 때려쳐 안해! 선언에 안심해서 좋아죽는 표정이 된답니다. 뭐지 이 미친 흐름....

 

 

 

 

  아니;;;;;;;;;;;;;;; 분명 연재 당시에도 '어라, 명자 얼굴이 좀 이상하네?' 생각했거든요. 그후로 너무 빵빵 터져서 다 까먹어서 그렇지. 다시 확인하니까 진짜네;;;;;;; 대박 낚였ㅇ<-<  그리고 권의 마수(?)에서 시문 구해내던 소피아 표정하고, 그후 자책하는 시문 손에 자기 손 겹쳐주던 소피아도 그때 무슨 생각을 했을지 너무 궁금하다. 정말 소피아에겐 시문 곁에서 보낸 시간이 텐카와는 너무나 다른 일년이었겠지. 바람이 과거가 풀린 게 늦여름-초가을, 텐카(...1차 과거)는 가을이었다면 소피아는 겨울. 휴.....................ㅇ<-<

 

 

 

  비상(3)

 

 

 

 

  소모스는 자기 이익만 목적으로 모인 집단이지만 여기서 서열 떨어지면 먹힌다는 분위기가 돼 가는구나. 힘내라 미사엘 과장...... 근데 안이 미사엘만 보면 아가야 도련님 취급하면서 놀리는 거 좋음.

 

 

 

 

  한때는 저 '금발례민허약미남'이란 포인트로 미과장과 에반 동일인 설도 밀었지. 근데 둘다 팔불출일 뿐. 지금 소피 때문에 멘탈 탈탈타ㅏㅏ타탈 추수 당하고 넋나가 있을 에반 힘내라.

 

  여튼 이쪽도 도교피플까지 총동원 되고, 거하게 뭔가 터질 필이 오는데;;;; 아이고 시문이 힘도 사라져서 어쩌냐. 왠지 잠시 멘탈과 간()을 보호하며 쉬었다가 구를 준비 해야 합니까. 여기저기서 플래그가 팡팡 잘 터지는구나! 미과장 일단 너부터 도망쳐!()

 

  이하는 또 각종 망상과 해치는 썰들.

 

 

 

 

  씩님 과연 매의 눈ㅋㅋㅋㅋㅋㅋㅋ 김텐카 진짜ㅋㅋㅋㅋㅋㅋ 한대는 그냥 맞아주려 한 거냐고ㅋㅋㅋㅋㅋㅋ 한두번 맞아본 것도 아니고2222333 이시문에게 맨날 어그로 끌면서 호되게 맞았잖아ㅋㅋㅋㅋㅋ 아 그거 혹시 이런 때를 대비해서 맷집 길러둔 거니? 그래서 막 남의 집에서 꽁으로 눌러사는 주제에 가스 펑펑 쓰면서 더운물 샤워하고 고기 사달라고 땡깡 피우고 한 거구나(아님) 근데 어쩜 저렇게 둘이 주먹질 자진모리 휘모리 둥둥 치고받으면서도 커플짓이냐고.

 

 

 

 

  마지막에 기립박수 브라보 세번 앞뒤로 구르기. 영역표시222233333 맞아요 영역표시예요. 저 사람 향기 뿐 아니라 존재가 점점 더 침범해오는 걸 꺠닫고 내적으로 경계하지만 그럼 뭐 어쩔'ㅅ' 마인드로 쌩까고 자기 영역 고수하는 이시문은 나중에 목줄까지 쥐지요. 청순한데 아주 훌륭한 짐승이여.

 

 

 

 

 

  휴.................. 평화로운 일상물 주세여ㅇ<-< 사랑과 전쟁 지나가면 이제 힐링물 퍼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사람이 말야 어? 골고루 먹고 살아야지 어? (그러면서 채널은 사랑과 전쟁에 고정

 

 

 

 

  취향없이 테오를 카피해서 테오가 좋다는 것만 그대로 따라가서 여러 고급 브랜드에는 제법 정통한 텐카. 그런데 시문하고 살 맞대고(여러 의미로) 살면서 점점 자기 취향이 생기지 않을까. 그렇게 조금씩 자기 인생 찾아가면 좋겠다. 시문도 눈 가린 경주마처럼 자길 잊고 맹목적으로 목표만 추구하고 살던 삭막한 삶에서 다시 이시문을 찾으면 좋겠고. 이제야 겨우 서로를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관계.

 

 

 

 

  수건 개는 방식2223333 술먹고 들어오면 신발장 정리래ㅠㅠㅠㅜㅜ 귀염 터져ㅠㅠㅠㅜㅜㅜ 둘에게 이제 남이 만들어준 매뉴얼 필요없다 자기가 개척한다 이런 거임. 프로파일에 없던 시문을 발견할 때마다 텐카는 정말 기쁘겠지. 시문도 이제 임무라는 고삐에서 벗어난 완전한 텐카를 자신이 갖는다는 만족감을 느끼고.

 

  맙이노기au는 쿨타임 차면 계속 보고 싶고요2222333 인큐뿔 텐카랑 썬더힘법 시문이ㅠㅠㅠㅠㅜㅜ 이시문 썬더 팡팡 쏘다가 마나 오링하면 청순한 얼굴은 당황하는데 몸은 조냉 침착하게 스태프 거꾸로 들고 적 후드리챱챱 잘 팰 거 같다. 그리고 마을 돌아와선 검소한 평상복(포돌이 체육대회 티샤쓰....?) 갈아입고 스태프 수리에 모은 돈 다 꼬라박고... 옆에서 고렙법사 바람이가 아저씨 실력 좋은데 왜 가난한지 알겠어요 삐질 이러고 있고요. 휴 평화로운 에린에 얘들을 보내주오.

 

 

 

  목동오빠ㅋㅋㅋㅋㅋ 이시문 부모님이랑 살던 애긔 시절에 아마 목동에서 살지 않았을까 하는 옛날옛적 오피셜이 있던 듯. 여튼 저도저도 할아버지 취향 손수건 든 이시문 넘나ㅋㅋㅋㅋㅋㅋ 진짜 넘나 이시문 다워서 좋다ㅇ<-< 이미 넣은거 까먹고 또 서랍에서 허둥지둥 꺼내 쑤셔넣고 출근하고 해서 어느날은 보면 주머니 안에 같은 곤색 손수건 나란히 세장도 있고ㅋㅋㅋㅋㅋㅋ

 

 

 

 

  씩님 썰 맛집이야!!!!(허버허버 주워먹음) 김테오 너무 유능하고 잘나서, 좋은 앤데도 계속 귀축악당()으로 몰고 있는데 사실 얘 정말 무심한 성격이라 큰 의미 안 둘 것 같고. 대신 무심하다고 둔감한 게 아니고 눈치 엄청 빠르고 눈썰미도 좋아서 하인리히가 말로 하지 않은 금지도 알아서 새겨듣겠지. 씩님 썰대로 하인리히의 영역을 존중하는 테오, 저놈이 이거 하나만은 네게 주지않고 내가 갖고 있겠다 하고 손에 쥔 걸 건드리지 못하는 테오도 좋다. 특히 애비하고 관련되면 너무 깊고 복잡해져서 성인이 된 테오도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는.(김헨리는 아직도 애라서 어떻게 해 볼 생각조차 없다)

 

 

 

 

  엉엉.............. (씩님 썰에 드러눕는다) 그러게요, 텐카라는 이름은 어쨌든 테오에겐 임무하고만 연결된 이름이잖아. '여기선 텐카'라고 말한 의도가 테오 자신은 여기 한국에서 네가 만든 세계에선 이방인이라고 겸손 한번 떨어본 것도 좋네. 텐카가 마음의 빚 때문에 초조해져서 아직 임무 완수를 못한 코드네임 '텐카'를 테오에게서 분리하려 한다는 것도 좋아. 테오는 정말 상관없을 텐데22222 말이지.

 

  텐카는 지금 시야가 극도로 좁아져서 테오가 좀 서운해한다거나 그런 거 눈치 못 채겠지. 테오가 눈치채게 티내지도 않겠지만. 하여간 볼수록 테오 극한직업이다. 개예민하고 눈치빠른 이복형 지뢰 살살 피해가면서 선의를 갖고 다루자니. 여튼 언젠가는 둘이 좀더 벽을 허물고 둘이 서로 좀더 편해져라ㅇ<-<

 

 

 

 

  맞아맞아, 처음 저 장면 자백(3)에서 내내 텐카 얼굴 안 나온 게 신경 쓰였어. 그랬는데 정말 시문이 표정이 텐카 표정 보고 놀란 것 같네요222222 야 진짜 무슨 얼굴을 하고 있던 거야ㅇ<-<>->ㅇ ㅇ<-<>->ㅇ 그리고 그걸 알아챈 순간 이시문 맴속에 몰아쳤을 감정의 포풍 어쩔 거야.... 이시문을 껍질 홀랑 벗고 혼자 눈벌판을 헤치며 떠나게 만들었을 그, 평생 처음 느꼈을 그 감정의 대폭풍.

 

 

 

 

  슈님 좀 짱이다 후.... 뫄뫄하면서 시문이 새치 만지작거린대ㅇ<-< 다름아닌 >>이시문<< 눈이 두려워서 그렇게 빙빙 돌리고 숨겼을 거래. 정말 김텐카 저때 무슨 표정이었냐222233333444444

 

 

 

 

  휴............... 불가능하지만 정말 보고싶은 텐솦...................... 신세대 바람이도 좋아여22223333 인스타에 쑥쓰쑥쓰 하는 부자 사진이래ㅋㅋㅋㅋㅋ 넘좋ㅋㅋㅋㅋㅋ 근데 바람이 인스타 겨우겨우 팔로 했는데 모르는 게임 얘기가 80프로 게다가 신세대 은어 한개도 모르겠어서 ^ㅜ^... 이 표정 되어 조용히 익스플로러() 창 닫는 이반장님.

 

 

 

 

  들리나요 단추의 비명소리?() 이시문 은근 보고 자란 것, 먹고 자란 게 있어서 음식 만들면 은근 손 클 듯. 재료 듬뿍 사다가 숭덩숭덩 크게크게 썰어서 봐바바박 끓이는데 싀문씌 이고 우리 오늘 하루 먹을 거 아니어써? 어... 하라는 대로 했는데 왜 2인분이 4인분 쯤 된 거죠? 눈 크게 뜨고 봐바 이게 오디가 4인분임니카 8인분이구만........ 하라는 대로(재료를 세배) 하는 이시문 밤장님.

 

  그리고 트위터에 돌던 팀장님 트윗ㅋㅋㅋㅋㅋㅋ 김텐카 가끔 혼돈의 카오스ㅋㅋㅋㅋㅋㅋ 아래는 우리집 넨도씨들 근황. 새 만년필이 왔는데 생각해보니 텐시 컬러라서 들려줬다. 

 

 

 

 

  새로 온 만년필이 생각보다 안 예뻐서, 예전에 사둔 레어 템을 들려주며 마무리. 시문이 손에 토끼 펜을 들려주고 싶었슴니다.

 

 

 

 

  맙이노기에 이어 때면 때마다 찾아오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au 뽕.

 

 

 

 

 

 

  대형견 앞의 고영ㅋㅋㅋㅋㅋㅋ 정말 텐카 가끔씩 움찔움찔 할 것 같아. 그런데 알고 있나여 김텐카여... 그 고영 근육 빵빵하다.... 너보다 빠르고 쎼다............. 텐카 쟤 아무리 기본덩치가 있어도 3년 안에 벼락치기로 만든 근육이니, 어릴 때부터 꾸준히 태권도로 단련하고 경찰대-형사 노릇 8년 한 인간에게 대겠슴???? 그리고 수척해진 시문이22223333 휴..... 이시문 맘고생 블루레이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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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텐카 저 표정 어쩔...................... 뭐랄까 저때는 '아직은' 이시문하고의 일상이 이대로 계속된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기쁨이었겠지. 하지만 곧 일상만으로는 만족 못 하고요 선을 넘고요(시문: 아닙니다) 소피아는 ㅎㅎㅎㅎ... 상대가 이시문인 줄 알았던 페이크ㅇ<-<.... 그런데 다른 의미로 넘나 아련하고 씁쓸하네. 사실 줄리아는 끝까지 시문을 '첫사랑'이라던가 이성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한 적 없는데 줄리아도 그걸 티내지 못해서 소피아가 지금도 오해하고 있어. 줄리아의 속마음은 정말 뭐였을까.

 

 

 

 

 

  여튼 확실한 건 텐카가 이제 시문에게 보여줄 얼굴은, 테오에게 보여준 얼굴과는 다르겠지. 텐카 과거고백 2탄 때 병원에서 시문이가 텐카 도로 주워가는 걸 본 테오의 웃는 표정 보면 테오도 다행이라고 여긴 듯. 어쩌면 얘는 그때 수사관으로서가 아니라 동생으로서 형의 임무가 성공해서 헨리가 진정 시문 곁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랐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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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엉 어어ㅓ어어엉 시문이가 냅다 반지 끼워준대 어어어어엉ㅇ (이 썰에 드러누워서 구른다 좌데굴 우데굴 위아래로 데굴데굴데굴) 게다가 차분한 말투래ㅠㅠㅠㅠㅜㅜㅜ 이제 더이상 괴성 내면서 오버 안 떨어도 오히려 그 톤 가라앉은 것 때문에 시문은 얘 심정 알아차리고 같이 기분 좋아진대ㅠㅠㅠㅠㅜㅜㅜㅜ Hㅏ....... 부끄럼타는 김텐카에 다 알아듣는 이시문 어쩌류ㅠㅠㅜㅜㅜㅜ 

 

 

 

 

 

 

-----처-----돌----이----!!!!-----

 

 

 

  헉;;;;;;;;;;;;;; 눈앞에서 테오가 반쯤 죽어가면 정말 텐카 어쩌지;;;;;;;;;; 쟤 이시문 너무 사랑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테오에게 죄책감 부채감도 큰데;;;;;;;;;;;;; 그런 상황 오면 텐카 제대로 폭주하고 그건 어쩌면 세상에서 유일한 시문조차도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일 지도 모르겠..... 아니면 겁쟁이라서 오히려 더 굳어서 지구 내핵까지 파고들려나????? 슈님 그래서 어떠케 되나여!!! 코아콰와쾅쾅쾅쾅콰아ㅏ왕

 

  아래는 트위터에서 본 이야기에 떠올라서.

 

 

 

 

  텐카도 사실 남탓 할 줄 알았다면 인생을 지 애비처럼 살았겠지. 뭐 헤어 슐리만도 제일 원하던 사람과 결혼 못하고 정략결혼 하다시피 했으니 멋대로 살진 못했겠지만 그 결과물을 나 몰라라 팽개치고 도망간 걸 보면. 여튼 얘는 해맑고 덜렁대는 엄마를 도와야한다고 철은 일찍 들었다만 그 상태로 어른이 되지 못한 채 전부 자기가 짊어져야 한다는 자의식에 파묻혀 제손으로 인생을 꼬고 삽질을 거하게 하고... 으이구ㅇ<-<

 

  그러니 얼마나 이시문 앞에서 자신이 부끄럽고, 또 자신이 이시문을 망칠까봐 두려웠을까22223333 근데 이시문은 자기 손으로 자기 팔자 셀프로 잘 꼬고 있고요!!! 누구나 셀프로 잘 하거든!!!! 에휴 그러니 둘이 이제 햄 좀 볶아야 하는데 슨생임ㅠㅠㅠㅜㅜㅜ 앞날이 캄캄해여ㅠㅠㅠㅜㅜㅜ

 

 

 

 

 

  달달 터져서 저 여기 드러눕습니다(땅 파고 아늑하게 관에 들어간다

 

  

 

 

  자기 잘난 와꾸 아는 미남이란 좋죠()() 앞으로도 그 잘생긴 얼굴 잘 써먹어주세여 밤장님!!! 그리고 텐카를 알면 알수록 어떻게 이렇게 낯가림 심하고 아싸고 성격 어두운 애가 잘도 온동네 오지라퍼 웃기는 외쿡인 연기를 했구나 하고 어이가 사라지는 시문. 그러나 이시문씨는 긍정회로 돌려서, 나랑 그렇게 꼭 같이 살고 싶었구나!^^(임무 때문이지만) 이러고 내심 기특해 해 준다.

 

 

 

 

  텐카는 자신이 하고 있는 상대가 '아무나'가 아니라 '이시문'이란 점에 한동안 충격받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지점이 지나가면 타고난 다정한 성격으로 시문에게 더욱 잘해줄 것 같다. 물론 그동안 이시문은 다른 부분에서 충격받고 있고요.(...) 아 이건 리버스 해서 시텐 가도 마찬가지일 듯.

 

 

 

 

 

  주워온 뻘짤로 턴을 마친다.

 

  휴, 이번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또 뭐가 터질까ㅇ<-<  저 휘날리는 플래그 뭐야 저리 치워요`O'

 

 

 

 

  특영 연성 리스트 : https://blog.naver.com/sleep_less/221062737745
  예전 감상 블로그 : http://blog.naver.com/sleep_less

 

  예전 연성 리스트는 왠지 좌표가 너무 많이 찍혀서 임시로 비공개 해 두고 나중에 공개로 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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